총회 교육원, ‘섬김의 패러다임’으로 새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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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교육원, ‘섬김의 패러다임’으로 새사업 확정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8.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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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실무자회의 열고 4개 분과위원장 추대

이사진을 새롭게 정비한 총회 교육원(원장:최낙중 목사, 이사장:조용활 목사)이 ‘섬김’을 중점으로 한 내년도 사업을 확정했다.

교육원은 지난 8일 과천소망교회에서 실무자회의를 열고 총회 산하 전국교회를 위해 ‘장마당’을 열어 목회사역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과거 행사 때마다 회비로 운영되던 것과 달리 내년부터는 교육원 이사들이 대부분의 행사를 무료로 섬기는 ‘섬김의 조직’으로 거듭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장을 임명하고 그에 따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가 맡은 교육분과위원회는 내년 1월 22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 목사)에서 전국 부교역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부교역자 교육은 새중앙교회가 식사와 장소 등 모든 것을 섬기며, 교육원 이사 교회들이 부교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자료 일체를 공개하면서 ‘장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는 목회자분과위원장을 맡았다. 목회자분과위원회는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교회부흥 방안과 노하우를 소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 역시 회비는 없고, 점심식사를 한밭제일교회가 섬긴다.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가 맡은 평신도분과위원회는 내년 3월부터 장로대학을 인도한다. 교육원 주력사업이었지만 장로대학에 대한 각 교회와 목회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최근 잠시 중단된 장로대학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교육원의 계획이다.

교육원장 최낙중 목사는 “장로대학 1년 과정을 수료하면 장로고시에서 필답고사를 면제받게 된다. 이 일에 장로들의 협력도 예상된다. 20여명의 장로들이 협력위원회를 조직, 장로대학이 개설되면 적극적인 후원과 재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교재분과위원장은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맡았다. 교재분과위원회는 교육 대상과 행사에 따른 적정 교재를 출간하기로 했다.

최낙중 목사는 “부이사장에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와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추대되어 함께 섬기기로 했으며, 각 분과위원장들의 각오가 남다르다”며 새사업으로 총회와 목회자들을 섬길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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