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강에서 지구촌 아이들 고충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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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한강에서 지구촌 아이들 고충 알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8.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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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여의도 한강물빛광장에서 ‘일상탈출 프로젝트’ 진행
▲ 월드비전에서 펼치는 ‘일상탈출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부족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8월 20일까지 여의도 한강물빛광장에서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촌, 특히 아프리카 아이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자 펼치는 행사이다.

부스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놀이문화인 방탈출 게임 컨셉으로 부스를 설치해 많은 사람이 지구촌 문제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스에는 나의 일상과 아프리카 아동의 일상이 만나 새로운 생활을 경험하는 컨셉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무실, 아프리카 마을 테마로 꾸며진 방 안에서 숨겨진 단서를 찾아 3분 이내에 방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서 야근으로 고통 받는 직장인’,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 등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은 “일상탈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최근 유행인 방탈출 놀이와 접목시켰다. 덕분에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한강에서 재미있는 놀이와 나눔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주최하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저녁 시간에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참가하는 시민들에게는 CJ제일제당에서 협찬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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