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반도, 안일해져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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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반도, 안일해져선 안 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8.14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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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지난 12일 안보위기 극복 위한 협력과 기도 당부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문제를 두고 전쟁을 불사할 수 있다고 발언한데 맞서 북한은 미국령 괌 일대를 포위사격 하겠다고 맞서면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들고 있는 가운데, 한교연은 지난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와 여야 정치권,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안보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연은 “이 땅에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남북 모두가 공명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기에 정부와 국민들이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안보 위기상황에 무감각해졌거나 안일함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더 큰 위기라고 주장했다.

한교연은 “내 나라는 목숨을 걸고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행동으로 똘똘 뭉쳐야 할 때이다. 우리끼리 분열하면서 막연히 누군가 이 땅을 지켜주겠지 바란다면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한교연은 “북한이 무력도발의 헛된 망상에서 깨어 대화를 통한 교류협력의 장으로 나오길 촉구한다”며 “남과 북이 화해와 용서로 평화통일 대로를 여는 날까지 마음모아 기도하자”고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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