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 나누고 싶어”

글로벌 크리스천 청년 미담// 세계 3대 요리학교 CIA 출신 오윤정 씨 정하라 기자l승인2017.08.11l수정2017.08.11 16:20l1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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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디저트 아티스트’를 꿈꾸며, 디저트를 통한 새로운 맛과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활약하고 있는 젊은 크리스천이 있어 눈길을 끈다.

▲ 세계 3대 요리학교 CIA 출신 오윤정 씨(25)는 ‘음식은 예술이다’라는 모토로 자신이 만든 디저트를 선교활동에 활용하는 등 일과 선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세계 3대 요리학교 CIA 출신 오윤정 씨(25)는 ‘음식은 예술이다’라는 모토로 자신이 만든 디저트를 선교활동에 활용하는 등 일과 선교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의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미국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일본의 츠지 등은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린다. 이중에서도 뉴욕의 CIA는 4년제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며, 연간 1억 원이 넘는 비싼 학비만큼 요리 전반의 기본은 물론 미국식과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식 요리를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지난해 CIA를 졸업한 오윤정 씨는 현재 뉴욕에 있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아쿠아빗(Aquavit)에서 다양한 예술적인 디저트의 개발로 현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맨하탄의 뉴프론티어 교회(New Frontier Church)에 출석하며 요리를 통한 지역봉사에도 열정적이다. 지난 7월 23일 31일, 9일간 필라델피아 가난한 지역으로 여름성경학교 VBS(Vacation Bible School) 선교를 다녀온 오 씨는 음식은 단지 배고픔을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 삶을 아름답게 하는 매개체임을 또 한 번 경험했다고 한다.

“뉴프론티어 교회에서 선교카페를 열어 직접 만든 쿠키, 초콜릿 트러플, 음료, 마카롱 등으로 선교후원금을 마련했어요. 특별히 쿠키집을 꾸밀 때 본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즐거운 표정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꿈이자 추억이 되었습니다.”

CIA 졸업 후 그는 아쿠아빗의 셰프들에게 예술성을 요구하는 프로젝트에 책임을 부여받았다. 또한 2016 케이푸드 페어, 2017 케이콘 등을 통해 한국음식의 아름다움을 뉴욕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

▲ 오윤정 씨가 만든 디저트 모습.

세계 최고의 ‘디저트 아티스트’를 꿈꾸는 오 씨는 조만간 CIA 출신 한인 세프들과 함께 한국음식에 예술을 가미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겠다는 당찬 계획도 밝혔다.

“매일 내가 디저트로 어떻게 사람들을 감동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음식을 통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 뉴욕과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과 복음의 풍성함’을 알리는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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