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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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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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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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미래를 결정하는 것

예레미야 6:19
찬송 191장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19절). 이스라엘 민족의 재앙은 생각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재앙이었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입니다. 삶의 자세는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이나 환경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반응을 의미합니다. 그 자세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지금 옥중에 있습니다. 최악의 환경입니다. 그렇지만 그의 삶의 자세는 긍정적입니다. 그는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줄 알았고 자족할 줄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생각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생각을 주장했기 때문입니다(빌4:11~12).
그는 환경을 초월해서 자족했습니다. 그것은 환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사건을 해석했습니다. 
생각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행복은 외적인 조건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도 타락했습니다. 행복은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생각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눅17:21).
진정한 부요함, 진정한 행복은 마음과 생각에 있습니다. 헬렌 켈러는 “나는 삶이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생각이 우리의 느낌을 결정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에 나의 생각이 내일의 나의 모습일텐데 날마다의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옵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당신은 세상의 소금입니까?

마가복음 9:50
찬송 450장


주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물품입니다. 소금이 없으면 소금 결핍으로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은 인간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오랜 무역의 품목이었고 황금과 맞먹는 결제의 수단이었으며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소금은 화학명으로 염화나트륨(NaCl)입니다. 염소와 나트륨의 합성입니다. 사실 두 원소들은 그 지체로만 보면 독성이 있어 모두 인체에 유해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소금의 결정체가 되었을 때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됩니다.
여기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은 아담 이후 원죄와 자범죄로 인해 허물어지고 부패한 존재입니다. 죄인된 인간은 생각하는 것과 계획하는 것이 악하기에 행하는 것도 악한 것을 추구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된 본성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친히 그 값을 지불하신 구속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존귀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본질이 바뀐 것입니다(엡 5:8~9).
소금은 짠맛 성분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짠맛과 부패를 막는 것으로 존재 가치가 더욱 커진 것입니다. 소금이 들어가면 맛이 새로워지고 부패를 막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성품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세상을 맛깔나게 하고 변화를 이끌 때 우리의 존재 의미가 바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당신은 세상의 소금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어디에 머물든 소금의 맛처럼 화목케 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주의 성전과 아름다움

시편 65:1~4
찬송 208장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곳이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사람을 만나 주시고, 교회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다윗이 왕이 된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예루살렘 성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다윗 왕 이전까지 예루살렘은 여부스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아 다윗 성이라고 했습니다(삼하 5:6~7). 
다윗 왕은 아들 솔로몬에게 시온 산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이며 주님이 계신 곳입니다. 시온에서 주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교회에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함을 말합니다. 
또 주의 집,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한다는 말은 주의 집인 성전의 좋은 것으로 만족하겠다는 뜻입니다. 주의 집인 성전에 있는 좋은 것들은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을 말합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드리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들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만족하다는 말은 기쁘고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교회 생활에서 행복과 만족을 누려야 일상의 삶에서도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교회 생활에 원망과 불평하게 합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교회에 생활의 행복과 만족을 주십니다. 다윗의 인생을 보면 어렵고 힘든 시절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 다윗이 훌륭한 왕이 되고, 훌륭한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성전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살았기 때문입니다(시 27:4).

•오늘의 기도
주여! 나와 자녀가 항상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인정사정(人情事情)이 없다

마태복음 25:5~10
찬송 175장


예수께서 종말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들(마24-25장) 중에 열 처녀 비유가 있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 이야기입니다.
종말에 심판의 중요한 순간을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열 처녀 비유의 주제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 등(燈)에는 기름이 없었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 등에는 기름이 담겨있었습니다. 기름이 있고 없고가 열 처녀를 구분합니다. 등불은 신랑을 맞이하고 혼인잔치를 벌이기 위한 것입니다. 밤중이 되도록 신랑이 오지 않았습니다. 열 명의 처녀들이 기다리다가 모두 잠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보라! 신랑이라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들과는 달리 미련한 처녀들은 등을 밝힐 수가 없었습니다. 등불을 켠 처녀들에게 “기름을 나눠달라!”고 했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나누면 둘 다 모자랄 것’이라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사실 나누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인데, 차갑고 무정합니다. 그러나 나눠달라는 것이 더 미련하고, 주지 않은 것이 더 슬기로운 것입니다. 
기름을 사가지고 왔지만, 문은 닫히고 혼인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통사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매몰차고 준엄한 소리만 들을 뿐이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기름을 빌려 쓸 수 없는 것 같이, 그때 늦으면 주인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문을 닫는 것입니다. 아무리 두드리고 애걸복걸해도 소용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때를 준비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행복한 사람

신명기 33:26~29
찬송 430장


하나님은 가나안 입성을 목전에 둔 백성들을 향해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하셨습니다. 누구와 비교해도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신33:29).
세상 부귀영화를 다 누렸던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되다고 했습니다.(전1:2~3) 세상의 부귀영화가 진정한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 부귀와는 거리가 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행복한 사람이로다”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여수룬이라 불렀습니다. 여수룬이란 의로운 백성, 계약 백성이란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 함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은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신 하나님은 믿는 자를 지켜주시고 도와주십니다.
또 하나님은 장차 승리케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파괴하는 죄의 사슬을 끊어주시고 저주를 폐하셨으며 마귀의 권세를 굴복시키고 사망을 깨뜨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고 승리토록 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천국에 우리가 영원히 거처할 곳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요14:2~3)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을 기업으로 얻었으니 늘 행복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회개와 회복

요한계시록 3:14~22
찬송 539장


오늘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 가운데서 마지막으로 칭찬은 전혀 없고 책망만 받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을 문 밖에 세워둔 교회였습니다(계3:20).
라오디게아 교회는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 사상에 물들어 예수님을 교회의 문 밖으로 내쫓았고 결과적으로 라오디게아 교회는 예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교회, 구원받지 못한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아멘이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됩니다. 죄 사함의 약속도, 구원의 약속도, 영생의 약속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에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약속들이 우리에게 성취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아멘이신 예수님이 있어야합니다(고후1:20). 
예수님은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지만, 라오디게아 교회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 이단 사상의 거짓된 증거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은행에 쌓아 둔 금이 아니라 불로 연단한 금, 즉 세상의 불신앙의 불순물이 제거된 순수한 믿음으로 부요해지라고 권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하나님 되심을 바르게 깨닫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잘못된 믿음을 회개하고 열심을 내라고 권하십니다(19). 또한 주님을 문 밖에 세워두지 말고 마음 문 열고 다시 바른 교제 속으로 들어오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주님과 더욱 친밀하고 뜨거운 관계로 나아가는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주님을 내 안에 온전히 모신 믿음으로 바로 서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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