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익을 위해 힘써온 숨은 조력자 ‘김장환 목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미주 순회공연하며,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메달 전해 정하라 기자l승인2017.08.09l수정2017.08.09 15:32l14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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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를 넘어 국익을 위해 한미동맹의 숨은 조력자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다. 

김 목사는 매년 3~4차례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난 1992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실시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그의 사역 중 하나다. 

▲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어린이합창단 순회공연 중 만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메달과 기념증서를 전하며, 받은 은혜를 보답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위한 국익의 숨은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미주 공연은 한 때 복음을 원조 받은 한국교회의 성장과 복음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공연일정 중 만나게 되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 메달과 기념증서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김 목사는 전남동부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미국의 도시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알칸사주 브리스톨 셀레브레이트 교회와 지난 6일 텍사스주 달라스 버치맨 침례교회에서 참전용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줘서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의 현재 누리는 자유가 여러분의 한국을 향한 사랑인 만큼 여러분의 사랑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텍사스주 달라스 버치맨 침례교회에서 어린이합창단은 ‘The Yellow rose of Texas’ 노래를 불러주면서 노랑 장미를 참전용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한 참전용사는 “한국전에 참가해 다리 하나를 잃고, 그동안 얼마나 한국을 원망하며 살았는지 모른다. 그러나 김장환 목사님이 감사메달을 걸어주면서 감사를 전달해 주었을 때 마음 속에 수십 년간 쌓여있던 원망의 얼음들이 눈 녹듯이 녹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는 “그 뿐만 아니라 우리들을 위해 먼 미국까지 찾아와 감사를 전해주는 어린이합창단과 김장환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하여 더 이상 한국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워준 참전용사들에게 베푼 감사와 사랑은 정치적인 한미동맹을 뛰어넘어 양국 국민의 우정과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

김 목사는 앞서 작년 6월 24일 금요일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열고 미국 전 지역의 참전용사들을 무료로 초청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음악회를 통해 한미의 화합을 노래했을 뿐 아니라, 미국은 한국과의 친한 친구라는 내용의 공연을 펼침으로써 미국 전 지역에서 찾아온 수많은 외교 관계자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었다. 

▲ 김 목사는 지난 6월 21일 미국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지난 6월 21일 미국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미국 대선 때 트럼프를 공개 지지하고 50개 주에서 집회를 갖고 투표를 독려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대돼 축복기도를 한 인물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 김 목사는 “한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약소국가를 도울 수 있는 위치로 성장했다. 한미동맹은 세계의 많은 나라를 도울 수 있고, 동북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주체”라며, “남북통일이 될 때까지 한미동맹은 견고하게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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