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광복절 맞아 한국교회 향해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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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광복절 맞아 한국교회 향해 메시지 발표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8.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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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참 자유와 진정한 광복에 대해 거론해

오는 8월 15일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72년째 되는 날이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 목사)는 8일,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진정한 광복은 남북이 하나된다는 뜻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장총은 참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에 있음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근대사를 돌아봤다.

단체는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의 억압, 그리고 6.25 한국전쟁, 극한 가난과 고통으로 신음하던 시기를 겪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한국기독교는 많은 기도를 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88 서울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렸고, 지금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 속에서 부러움을 받는 국가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혼률의 증가, 인구 감소, 청년실업문제, 낮은 행복지수 등으로 사회는 다시 힘들어지도 있다”고 평가하며 죄와 갈등, 억압 속에서 참된 자유를 주는 것은 십자가 복음임을 사회에 제시해야 할 때임을 주장했다.


한장총은 이어 진정한 해방은 북한 동포들까지 자유를 얻는 때라고 밝혔다. 메시지에서는 “진정한 광복절은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어 모두 함께 만세를 부르는 그 날”이라며 “하지만 지금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고 있다. 불안정하고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끝으로 한장총은 통일을 위해 힘을 기르고 구체적으로 준비해 참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안보는 한 마음과 뜻이 하나로 합하여야 자유를 지킬 수 있는 것이며, 다양한 것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움이 있다”며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지켜 미래세대에게 희망으로 물려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남한과 북한이 네트워크를 이뤄 한반도 전체가 따뜻해지도록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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