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은 선교의 귀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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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선교의 귀한 도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8.0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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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트너스 오는 29일, ‘문화예술인 타문화 선교 컨퍼런스’ 개최

미션파트너스가 오는 29일 아현동 북성교회에서 ‘제1회 문화예술인 타문화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 달란트를 선교를 위해 사용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선교와 타문화선교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1부 문화예술과 타문화선교에 관한 세미나(한철호, 최종환, 장민호, 황예레미야, 차요셉 등)와 2부 관심 분야별 소그룹 모임, 3부 현재 타문화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문화 예술인들의 사례발표와 콘서트(메저스티, 히스팝, 박광식, 이한진밴드, 장민호 등)가 이어진다.

타문화 선교에 관심 있는 문화 예술인, 선교사, 선교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선교에 문화의 여러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현지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 만남을 이어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하지만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선교 헌신자를 찾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원하는 사역 분야에 적합한 사역자와 연결되기도 쉽지 않다.

이번 컨퍼런스는 선교에 관심을 가진 문화예술인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선교 현장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선교지에 해야 할 사역이 너무 많다고 이야기한다.

미션파트너스는 작년 말, 산하에 문화예술인 타문화선교 네트워크(Global Fan)를 신설했다.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선교에 헌신된 문화예술 전문가가 함께 선교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것이 목표인 글로벌팬은 문화예술인과 선교단체 및 선교현장의 연결,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미션파트너스는 “한국의 문화 선교는 선교계에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최근 한류가 새로운 도약을 하고 여러 문화 영역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 이것을 그저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선교의 귀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컨퍼런스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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