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언어를 회복하기 위한 말씀의 축제

한교섬, 2017 연합산상성회 개최...교단과 교파 초월한 1천여 성도 함께해 이인창 기자l승인2017.08.08l수정2017.08.08 11:41l14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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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모임’은 지난달 31~8월 3일까지 천여명 성도가 함께하는 2017 산상성회를 개최해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성숙한 한국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2014년부터 3년째 개최하고 있는 여름 산상성회가 참여 성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모임’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크리스천의 언어를 회복하라’를 주제로 경기도 안성 명성수양관에서 2017 여름 산상성회를 마련해, 폭염을 뚫고 참석한 1000여명 성도들과 함께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성회주제 ‘크리스천의 언어를 회복하라’는 크리스천들이 긍정적이고 바른 언어를 사용해 교회 내 부정적이고 잘못된 언어문화를 바꿔보자는 뜻에서 매해 채택돼 사용되고 있다. 

성회는 오전 6시 새벽집회, 10시 30분 오전집회, 오후 2시 은사집회, 저녁 7시 30분 저녁집회 전체 11번이나 계속되는 강행군이었지만, 성도들은 영적인 언어를 회복하는 거룩한 도전에 기꺼이 참여하며 주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두 팔을 들고 뜨겁게 찬양하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은 흡사 한국교회 부흥의 전성기에 보았던 성도들의 그것과 같은 듯 했다. 휴가를 대신해 참석한 교인들은 수양관 인근을 짬짬이 산책하며 받은 은혜를 나누고, 같이 온 자녀들과는 수양관 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집회 때마다 각 교회에서 온 찬양팀들은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찬양을 인도하면서 성도들과 호흡하고 온전한 찬양을 올렸다.

성회 강사로는 한교섬 목회자들이 모두가 함께했다.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명성교회 백대현 목사, 기쁨의교회 노완우 목사,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신현교회 김요한 목사,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목사,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 성안교회 장학봉 목사, 동탄시온교회 하근수 목사가 연단에 올라 다양한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에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께서 주신 천국 시민권을 생각하며 천국에 소망을 둔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성도의 사명을 강조했다.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는 “산상성회에 매년 함께하지만, 성도들이 이 기간 은혜 받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습을 보여주는 참 신앙인이 돼야 할 것”이라며 진지한 신앙과 즐거운 생활을 당부했다.

명성교회 백대현 목사는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소망한다.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져주시고 영성이 충만해지고 은사가 개발되는 역사가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구 식구들과 함께 왔다는 정순애 전도사는 “시간마다 목사님들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 앞에서 내 믿음을 점검하고 회개했다. 무딘 영성을 깨우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시간으로 영혼이 배부른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섬기려는 성도들이 많아 그것도 은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권사는 “가족들이 모두 함께와 행복하게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를 향한 감사를 더욱 습관화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은혜를 나눴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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