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 잇는 '디아콘'에 도전하고 싶다면?

올초 개교한 한국디아코니아대학 사회적섬김 전문가 육성... 2017년 후기 학생 모집 이인창 기자l승인2017.08.07l수정2017.08.07 17:47l14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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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섬김을 실천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1월 문을 연 한국디아코니아대학이 2017년 후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사단법인 한국디아코니아(상임이사:홍주민 목사)는 종교개혁 발상지 독일교회 안에서 사회적 섬김을 전문적으로 실천하는 ‘디아콘’을 길러내는 것에서 착안해, 한국교회 내 디아코니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을 시작했다.

교육과정은 15주 한 학기, 2년 4학기로 운영되며, 주간 전문과정은 신학 전공자 중에서 디아코니아 실천에 관심이 있는 자, 야간 과정은 디아코니아 활동을 하는 현장 실무자나 지망생이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과정 야간의 경우는 디아코니아 사역을 통해 실천적 신앙생활을 희망하는 기독교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독교 복지기관이나 지역교회 특성에 맞게 커리큘럼을 조정할 수 있는 산학협력 과정도 시작했다.

교육과정은 ‘디아코니아학 개론, 디아코니아와 성서, 디아코니아 역사 현장연구, 디아코니아 문화예술, 현장탐방, 사회적 경제 등으로 구성되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www.diakonia.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마감은 8월 20일까지이다.

디아코니아 교육전문가 홍주민 박사는 “디아코니아는 교회의 본질이며 복음의 소통기재라는 점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고 있는 한국교회 안에서 새롭게 인식되어야 한다”면서 “디아코니아 실천가들이 더 많이 양성돼 지역공동체를 섬기는 교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교육 필요성을 역설했다.

디아코니아 전문 사역자를 뜻하는 ‘디아콘’은 독일 사회 안에서 교회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유럽 개신교회에서는 1938년 처음 교회법적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독일교회에서는 약 1만여명 디아콘이 교회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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