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방학 기간 맞이 '희망나눔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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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방학 기간 맞이 '희망나눔학교' 진행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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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보호 받기 어려운 아이들 위한 프로그램
▲ 굿네이버스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4일부터 '2017 여름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펼친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외로운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양진옥)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김효준)과 함께 24일부터 ‘2017 여름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전국 180개 초등학교, 아동 3,600여 명을 대상으로 펼친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학 및 주말에 아동이 혼자 지낸자고 응답한 가정의 비율을 살펴본 결과, 일반 가정은 18%인데 비해 빈곤가정은 30%에 달했다. 또한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의 경우는 양부모 가정에 비해 3배 이상 많았다.

굿네이버스는 이런 빈곤, 가정해체 등으로 방학 때 보호를 받기 어려운 위기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단체는 여름방학동안 아동의 행복감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신체놀이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위(We)대한 가족’,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팀 프로젝트 공모전 ‘우리가 꿈꾸는 미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굿네이버스 김정미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방학 때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빈곤가정 아동들에게는 어려운 시간일 수 있다”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결식과 문화 결핍으로 고통 받는 위기가정 아동들이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현재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은 위기가정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 감소와 사회성 증진을 위한 학슴지원, 특기교육, 야외활동, 건강검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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