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해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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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해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 선물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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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필리핀, 몽골 아이들과 ‘심장병 치료 축하 만찬회’ 가져
▲ 한국구세군은 지난 14일 필리핀, 몽골 심장평 치료 어린이들의 회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구세군)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의 심장병 치료 어린이 사역은 올해에도 계속됐다. 구세군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필리핀, 몽골 심장병 치료 어린이들과 축하 만찬회를 가졌다.

이번 심장병 치료 어린이 축하 만찬회에는 지난 6월 입국해 심장병 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 6명과, 필리핀 어린이 5명 등 총 11명의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참석해 아이들의 회복을 축하했다. 또한 만찬회 이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서울 나들이도 가졌다.

구세군 관계자는 “새 생명을 선물 받은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 덩달아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리를 빛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참석하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세군 심장병 치료 사업은 1995년 국내 심장병 치료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20년 넘게 지속해왔다. 1999년에는 처음으로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이 수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중국과 베트남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 전문병원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심장병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아이들은 작년까지 총 815명이다. 또한 올해는 키르키즈스탄과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총 4개국 26명의 아이들에게 심장병 치료를 통한 새 생명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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