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미래세대의 비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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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미래세대의 비전 조사한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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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를 위한 협약식이 체결됐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에서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사장:성광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한혜원 전략기획실장, 동그라미재단 김용한 사업실장 등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년층의 꿈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또 이를 위한 능력과 여건, 제약 조건은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발달단계별, 권역별, 경제수준별로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정책 제언, 포럼 개최 등을 진행하면서 저소득층 아동과 청년들의 꿈을 위해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그리고 지원해야 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모색도 이룰 방침이다.

한혜원 전략기획실장은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교육, 문화에 대한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개인의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월드비전은 다양한 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진행해왔다. 단체는 운동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대학 등록금 지원 등을 통해 아동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그라미재단 역시 청소년의 교육을 위한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교육기회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세발자전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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