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제32회 입법의회 10월 26일 열린다

총실위 개최…종교인 과세 교육 위한 ‘TF’팀 구성하기로 정하라 기자l승인2017.07.17l수정2017.07.17 10:06l13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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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 제32회 총회 제3차 실행부위원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광화문 감리회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실위에서는 감리회 제32회 총회 입법의회가 오는 10월 26일~27일 천안 하늘중앙교회(담임:유영완 감독)에서 열기로 했다. 또 2018년 시행 예정인 종교인 과세의 교육를 위해 본부 직원과 평신도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감독회장에게로 위임했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2회 총회 제3차 실행부위원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광화문 감리회 본부에서 개최됐다.

전명구 감독회장을 의장으로 열린 이날 총실위에서는 의제로 △기관장 인준(남선교회 전국연합회) △본부 2017 상반기 감사보고 △제32회 입법의회 회원 현황 수정 보고가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미주특별연회의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 지원 요청의 건,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 재정협조 요청의 건, 기독교타임즈 직원 퇴직급여 및 미지급 급여 지원 요청의 건 등이 심의됐다.

특히 미주 감신대는 지난 2013년 ABHE 준회원 자격을 취득하고 정규 4년제 대학원 인가를 취득했으며, 정회원 자격 취득을 위해 오는 11월 7~9일 ‘최종 실사팀 방문’을 앞두고 있다. 정회원 취득 자격을 위해 재정적인 자립이 우선시 되는 만큼 본부를 대상으로 미화 25만 달러(약 3억원)의 비용과 최소 3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날 미주 감신대 총장 임승호 목사는 “미국 연방정부가 인준하는 세 곳의 기관 중 한 곳에서 올해 내 인가를 받지 못하며 폐쇄해야 한다. 인가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학교가 운영될 수 있는 자립상태”라며, 총회의 미주 감신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날 실행위 위원들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본부의 재정상태 악화로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논의 끝에 현 3개 신학대에 지원하고 있는 부담금 0.3%의 일부 도는 각 연회 지원금의 10분의 1(1억4천만원)이라도 나누자는 합의를 이뤘다.

8월 19일 개최 예정인 ‘2017 성령한국 청년 대회’의 재정협조 조건에 대해서도 본부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선교국에 위임하고 감독회장이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각 위원회나 법인, 기관 등에 배정된 예산 중 갹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기독교타임즈 미지급 급여 지원 요청의 건도 결의되지 못했으며, 자체적으로 해결할 것이 요청됐다. 최근 기독교타임즈를 퇴사한 직원의 만 7년의 근속기간에 따른 퇴직급여 3천2백여 만원, 2015~2016년 미지급급여 4백7십여 만원에 대한 급여 지급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독립채산제 하에서 운영되는 기독교타임즈의 근본적인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경영구조상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밖에 지급 불가 사유로 체불임금 지원을 위한 상환계획서를 받아 예산소위의 검토 후 추가경정예산을 세우는 절차가 선행될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강승진 감독(서울연회)의 제안으로 임기 중 소천한 선교국 강천희 총무의 장례비용 1천만 원을 가족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기타안건으로는 제32회 총회 입법의회 개최건과 2018년 종교인 과세 실행에 대비한 ‘TF팀’ 구성이 논의됐다.

앞서 말씀을 전한 전명구 감독회장은 “믿음은 곧 행동이다. 우리 32회 총실위를 보시고, 하나님이 감리회를 부흥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감리회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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