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 반대…“동성애자들 하나님 사랑으로 돌아오라”

8개 교회 단체 연합,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개최 정하라 기자l승인2017.07.16 08:14:43l수정2017.07.17 10:10l1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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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시청광장 맞은편 대한문광장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의 연합으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대회장:김선규 목사, 이하 준비위)가 열렸다.

▲ 지난 15일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시청광장 맞은편 대한문광장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의 연합으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번 국민대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1만 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동성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받고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O!’(Genesis)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교회 연합예배 및 기도회, 2부 국민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교회 연합예배 및 기도회는 신상범 목사(기성 총회장)의 사회로 김선규 목사(합동 총회장)가 대회사를,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와 전명구 감독회장(감리회)이 환영사를 전했다.

김선규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서구사회에 무섭게 번지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 추세는 유엔 인권헌장을 무시하고, 창조질서와 생명윤리의 모든 가치관과 시스템을 뒤집어엎고, 교회 생태계마저도 파괴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권운동을 가장해 동성애 조장과 확산을 시도하려는 동성애퀴어축제에 국민의 이름으로 적극 반대하며, 서울광장을 국제퀴어축제장으로 굳히려는 어떤 시도도 단호하게 맞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환영사에서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허가에 대해 한국교회 교단이 연합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축제가 추방되고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은혜의 축제를 열자”고 말했다.

이어 최낙중 목사가 ‘역사의 거울을 보라(고전10:11)’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주의 음성을 듣고, 역사를 통해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며, “최근 20년 동안 2천 500만 명이 에이즈로 죽었으며, 에이즈 때문에 고아가 된 이들이 2천 만 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2년 전 미국은 동성애 합법화로 엄청난 혼란에 빠졌으며, 캐나다는 관련 법 통과 이후 초․중․고 학생들에게 동성간 성행위를 가르친다”며, “이러한 역사적인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오늘날 우리 교회는 교인과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는 구호선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우리나라는 애국자들의 피와 땀, 선교사들의 눈물어린 헌신으로 세워진 나라”라며, “동성애로 음란한 나라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 위에 건강한 나라로 세워지도록 감싸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 지난 15일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시청광장 맞은편 대한문광장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의 연합으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가 열렸다.

2부 기도회는 최칠용 목사(합신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종승 목사(대신 총회장)와 소강석 목사(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동성애조장반대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나라와 정치지도자를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종승 목사(대신 총회장)는 “우리 교회의 성도가 함께 나와 이렇게 나라와 민족, 후손을 위해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실 줄 믿는다”며, “앞으로 더욱 하나가 되어 더러운 문화를 막아내고, 반드시 후손에게 깨끗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일에 기독교가 앞장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사랑으로 품고 기도해야 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동성애 반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세워갈 것을 다짐했다. 성명서에서는 “동성애는 기독교적 입장을 떠나서라도 개인적인 불행일뿐 아니라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가져오고, 천문학적 비용을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속적인 탈동성애운동을 통해 그 분의 재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국민대회는 한효관 대표의 사회로 각계 전문 인사의 강연을 통해 △동성애와 에이즈 상관성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 △군대 동성애 실태 △동성결혼 허용하는 개헌 반대 등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 지난 15일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시청광장 맞은편 대한문광장에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시민단체의 연합으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가 열렸다.

한편 이번 국민대회 현장에서는 서울 시민들에게 동성애와 동성혼, 에이즈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25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대회 후 참석자들은 대한문광장에서 정부서울청사를 지나 다시 대한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김병한 집사(50․춘천한마음교회)는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동성애가 허용될 경우 가정이 유지가 안되고 나라가 유지되지 않을 것이다. 종교를 떠나서라도 시민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나현 씨(35․에스더기도운동)는 “동성애가 에이즈 감염의 원인이고, 100% 국비로 지원한다. 모든 시민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이번 집회에 참여한 이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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