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9월 총회서 연금재단 설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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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9월 총회서 연금재단 설립 박차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7.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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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임원회서 결의, 침례교 정체성세미나도 함께 열려
▲ 지난 13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관에서 임원회와 정체성 세미나가 개최됐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유관재 목사)가 지난 13일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제106-13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 및 정기총회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오는 9월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제107차 정기총회 준비에 관해 논의했으며 가입교회 및 목회자 인준 서류 제출, 상정안건 처리, 정기총회 소집공고, 대의원 등록 마감, 근속자 선정, 대의원 등록비 확정 등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연금재단 및 정관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구성돼 있는 규약개정위원회 인원을 확대 개편해 총회, 지방회, 개교회의 상황을 반영하는 규약개정을 준비키로 했다.

기침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임시총회 결의대로 ‘10만10만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투명하고 튼튼한 재원 마련을 위해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며 “총회의 미래가 걸려있는 사안에 교단의 미래를 위해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7차 총회는 ‘그 새로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총회장 후보로는 꿈의교회 안희묵 목사(사진 왼쪽)와 새소망교회 박종철 목사(오른쪽)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편, 같은 날 총회관 13층 강당에서는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를 강사로 ‘2017 침례교정체성 세미나’가 열렸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침례교 직분자 훈련총서’ 발간을 기념해 전국 침례교회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원 목사는 “건물은 교회의 본질이 아니며 교파도, 의식도 교회의 본질이 아니다. 교회의 본질은 오직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신앙의 고백”이라면서 “교회는 자율성을 갖되 선교와 서로 돕는 일에는 협력해야 한다. 특히 ‘선교하는 교회’는 침례교단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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