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카메룬에 전달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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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카메룬에 전달되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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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교회, 카메룬성서공회에 불어성경 11,904부 전달

성경이 부족해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메룬에 불어 성경 11,904부가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9일 도림교회(담임:정명철 목사)의 후원으로 카메룬에 보내는 성경 전달 및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 지난 9일 도림교회의 후원으로 카메룬에 보내는 성경 전달 및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도림교회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여에 걸쳐 해외 성경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 2015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스와힐리어 성경 13,600부, 2016년 토고에 불어 성경 6,000부, 수리남에 네덜란드어 성경 2,684부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에도 성경이 부족해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메룬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카메룬은 최근 이슬람의 공격적인 포교활동과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크고 작은 공격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인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테러의 주요 대상이 돼 납치나 강제결혼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카메룬성서공회는 이런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문자교실, 성경듣기 프로그램, 에스더 프로젝트 등이 말씀을 기반으로 영혼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림교회 정명철 목사는 “이만영 장로님의 헌금으로 해외 선교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이 일에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이 사역이 강건케 되기를 소망합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카메룬성서공회의 사역을 위한 불어 성경 11,904부는 7월 말 카메룬에 도착해 사람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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