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와 백석대학교가 기독교가치관과 참된 인성을 갖춘 다음세대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총회 청소년위원회(위원장:김종호 목사·사진)는 백석대학교 인성개발원(원장:이계능 목사)과 함께 오는 8월 7일과 10일 두 차례 ‘어린이 청소년 비전탐색 인성사관학교 2017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인성사관학교는 백석대학교만의 독특한 기독교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에게 기독교 가치관과 인성교육 핵심덕목인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백석대는 인성사관학교를 수료한 대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초청 백석쿰캠프로 섬기고 있다.
올해 청소년위원회와 함께 준비하는 여름캠프에도 인성사관학교 출신 200~300명이 동원되며, 전문 강사진을 포진시켰다.
청소년위원장 김종호 목사는 “앞으로 총회와 학교가 함께 매년 방학마다 인성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다음세대를 키워내는 일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인성캠프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텔급 시설인 백석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하며, 참가비는 학생, 교사, 부모 모두 5만원이다.
캠프 일정은 첫날 레크리에이션으로 팀워크를 다진 후 첫 번 째 인성과 비전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둘째 날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물놀이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됐다. 마지막 날은 교회별 페스티발로 마무리 하게 된다.
인성과 비전탐색 프로그램은 인간의 전인격적 발달에 필요한 영성과 지성, 신체성, 감성 등 6가지 영역을 개별적으로 체계화시키고, 올바른 자아인식과 존중, 다양한 세계에 대한 성경적 시각, 미래에 대한 비전 수립 등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백석대 인성훈련원만의 전인성 교육인 S-PIPES 원리를 기반으로 예와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협동, 소통의 8가지 인성덕목을 내면화하는 교육도 진행된다.
식사시간에는 밥상머리 공동체 교육으로 올바른 식사예절이 인성에 스며들도록 유도한다.
특히 사랑의 만남과 교제, 고백의 시간을 통해 성령님과의 교제,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 죄의 고백과 회개의 시간을 갖는다.
총회와 백석대, 백석문화대는 지난해 9월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인성교육과 백석인증제에 동역하기로 했다. 미래의 주인공인 다음세대를 기독교 신앙 안에서 양육하는 일에 함께 하기로 했으며, 백석대 인증제 수료자를 총회 교회와 연결하는 운동도 진행중이다.
김종호 목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기독교 가치관을 확립하고 전인성을 함양한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일에 총회와 산하 교회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교회 단위의 신청을 요청했다. <02-584-6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