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구별'된 청소년으로 이끄는 ‘필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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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구별'된 청소년으로 이끄는 ‘필라캠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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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청소년과 목회자 자녀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 완주 농촌사랑학교에서 열려

미자립교회 청소년들과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가 준비됐다. 야긴과 보아스를 상징하는 성전의 두 기둥 ‘필라’를 이름으로 내건 ‘필라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완주 농촌 사랑학교에서 열린다.

‘구별(區別)’이라는 주제로 믿는 자의 다른 삶에 대해 강조하게 될 이번 수련회는 “얘들아, 너희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부제로 믿음의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7개 교회 98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첫 캠프를 연 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필라캠프는 그동안 십자가 복음의 가치로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 고민하는 사역자들이 모여 시작됐다.

캠프를 준비하는 이주만 목사는 “올해 열 번째로 열리는 미자립교회 청소년 필라캠프는 미자립교회 청소년들과 목회자 자녀들이 한 데 어우러져 각 교회와 가정, 학교 등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문화적 유혹과 패역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고 성령의 역사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캠프 측은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가난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회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며 “재정적 뒷받침이 되지 않는 교회를 위해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준비과정에서 성령의 이끄심이 있길 바라며, 안전하게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멘티가 되어 중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참가대상은 청소년 이상이며, 참가비용은 5만5천원이다. <문의: 김학경 목사 010-2727-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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