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도시 발전 모색하는 포럼 가져
상태바
해비타트, 도시 발전 모색하는 포럼 가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09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 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학회와 함께 진행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주거복지 전문 NGO 한국해비타트(이사장:윤형주)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HJ컨벤션센터에서 ‘SDG(지속가능한발전목표) 11 달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ODA(공적개발원조) 포럼’을 가졌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2016년, 유엔 해비타트 Ⅲ 컨퍼런스(UN Habitat Ⅲ)에서 채택된 논문 ‘새로운 도시 의제’을 중점으로 삼고, 급속도로 악화되는 도시 내 빈민 지역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포럼도 이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별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포럼 후원에 나섰으며, 국제개발협력학회의 협력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정부부처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기업, 대학, 비영리단체, 학회 등 100여 명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공정개발원조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기조연설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남영숙 사무총장이 ‘시민참여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해 발제했으며, 뒤이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과 이에 대한 역할, 실천 전략 등에 대한 6개의 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복잡하고 다변적인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기업, 국제기구, NGO,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하는 도시 발전에 대해 다함께 고민하는 초석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