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독일에서 한국 장로교회 역사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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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독일에서 한국 장로교회 역사 알리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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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세계종교개혁박람회 참석해 해외 교회 대표들과 교류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린 세계종교개혁박람회에 참석해 한국 장로교회의 역사, 성장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 대표단은 지난 6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열린 세계종교개혁박람회(World Reformation Exhibition)에도 참가해 한국 장로교회의 역사와 성장,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해외 교회 대표들과 교류하며 개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한장총은 박람회에서 연합예배를 인도하는 순서를 맡았다. 예배에는 에콰도르 교회, 프랑스에 있는 독일인 교회, 한장총 관계자 13명, 장신대 교수 및 학생 15명, 방문자 등 한국교회 40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종교개혁500주년준비위원장 안만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채영남 목사는 “진정한 개혁은 구름기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나아가게도 하시고, 멈추게도 하신 하나님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에큐메니칼 소파시간에는 독일교회가 채영남 대표회장과 함께 공개인터뷰를 진행했다. 채영남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 성장 이유’에 대한 질문에 ‘예수님의 희생정신’이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한국교회 성장에는 여러 가지 설명과 분석이 있지만, 광주에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랑과 희생으로 헌신한 독일 선교사 서서평의 사례를 들 수 있다”며 “이런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만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고, 복음 전파의 초석을 닦을 수 있다. 오늘 교회들은 이러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는 진정한 교회개혁, 한반도와 세계 평화, 선교를 위해 통성 기도했으며, 예배 후에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독일 교회의 역사와 신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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