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 예수는 역사성을 가진 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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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는 역사성을 가진 실체입니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7.0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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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통 신앙에서 본 나사렛 예수 / 김영한 지음/ 킹덤북스

인류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는 사실은 기독교인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세력에서는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가 신화 속 인물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또한 반기독교적인 문화작품들을 만들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허위적인 이야기를 진실인 듯 믿게 만든다.

저자 김영한 박사는 “지난 2008년 SBS 방송사에서 제작한 ‘신의 길과 인간의 길’ 다큐멘터리 속에서 예수를 하나의 신화적 인물로 만들었다. 당시 방송을 보면서 신앙적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또한 ‘신의 길과 인간의 길’, ‘다빈치 코드’ 등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왜곡된 내용을 바로 잡고, 미디어들을 통해 신앙에 혼란을 느낄 수도 있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책 ‘개혁정통 신앙에서 본 나사렛 예수’는 총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나사렛 예수가 누구인지, 또 예수 그리스도가 지닌 역사적인 요소들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비기독교가 증언하는 나사렛 예수, ‘예수는 신화다’라는 글, 영화 ‘다빈치 코드’에서 비친 왜곡된 예수 그리스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반증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2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성과, 이를 탐구하는 세 가지 관점,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올바르게 연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세밀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기독교는 역사적인 종교이며, 기독교 신앙은 종교적 상상력이나 허구,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의 삶에서 경험하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는 것”이라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적이다. 이 책을 토해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 ‘개혁정통 신앙에서 본 나사렛 예수’는 총 3권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 말에 2권을, 내년 4월쯤에 3권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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