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있는 사업으로 교단 위상 더욱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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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사업으로 교단 위상 더욱 높이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7.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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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최고위 과정 마지막 점검과 적극적인 참여 당부
▲ 총회 임원회가 지난 4일 열려 7·8월에 집중된 사업을 논의했다. 10일 열리는 목회자 최고위 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목회자 최고위 과정 준비에 총회가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승 총회장은 지난 4일 총회본부 임원회실에서 열린 제15차 임원회에서 “노회 임원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모든 목회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기 막바지에 이른 이종승 총회장은 남은 두 달 동안 교단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다양한 일정들이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우선 오는 10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리는 ‘목회자 최고위 과정’을 시작으로 ‘교단 통합추진’, ‘청소년 쿰캠프’, ‘총회관 입주’ 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 총회장은 “7월과 8월 무더위에 지쳐 있을 때, 우리는 더욱 활력있는 사업들을 전개할 것”이라며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교단이 되도록 힘써 섬기자”고 당부했다. 

서기 안요셉 목사의 절차진행으로 시작된 임원회는 전 회의록 낭독 후 교세현황 보고가 있었다. 교회 수는 7천269개로 큰 변동이 없었으며, 1만 교회를 향한 교단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는 대신 잔류측이 제기한 소송 결과를 논의한 후 이번주 내로 항소를 진행하기로 하고 유충국 부총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이종승 총회장은 “1심 판결로 달라질 것은 없다”며 “우리의 하나됨을 더욱 견고히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창 모집이 진행 중인 목회자 최고위 과정은 교회 부흥이 정체된 상황에서 교회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자신감과 수준 높은 목회의 길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일부터 14일까지 총 닷새간 열리는 이번 교육은 첫날 이종승 총회장의 여는 예배를 시작으로 서울평강교회 고기홍 목사가 ‘성령과 목회’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첫 날 저녁 영성집회는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인도하며, 11일에는 NCD코리아 이인호 목사의 ‘목회 컨설팅’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백석대 설립자이자 직전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참석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영성집회는 동선교회 박재열 목사가 인도한다. 
셋째 날인 12일은 교회성장에 대한 특강 후 농어촌과 도시에서 목회한 선배 목회자들이 나와 ‘목회비결’을 전수한다. 저녁 영성집회는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가 인도한다.

넷째 날인 13일은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의 특강에 이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백석대 박찬석 교수가 ‘설교와 목회’에 대해 전한다. 
오후에는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 운영에 대해 예수마을셀교회 박영 목사가 ‘셀모델’을, 금빛샘교회 박진희 목사가 ‘여성모델’을 각각 소개한다. 저녁 영성집회는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가 인도한다. 

마지막 날 14일은 미래교회디자인 정승범 대표의 특강 후 유충국 부총회장의 인도로 닫는 예배가 드려진다. 
총진행을 맡은 안요셉 목사는 “목표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동원과 의전, 안내 등 모든 일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원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서기 안요셉 목사의 사회로 이종승 총회장이 ‘급하고 어려울 때일수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총회나 교회 일을 하다보면 급하거나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 믿음의 본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이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믿음의 정도를 걸어가는 총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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