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동성애축제반대 국민대회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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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동성애축제반대 국민대회 참여하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7.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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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호수 사무총장, 교단 목회자와 성도 참여 당부

전 세계 동성애자들이 집결하는 동성애퀴어축제가 오는 15일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한국교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동성애축제반대 국민대회’가 같은 날 대한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동성애문제대책협의회 사무총장을 겸하고 있는 홍호수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열린 임원회에서 총회 산하 교회들이 반대집회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 사무총장은 “퀴어축제가 도시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대회를 조직했고, 올해로 3년째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이 강해지고, 동성애 확산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2018년부터 종교인 과세가 시행되면 국내 교회들이 겪을 위기도 불 보듯 뻔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홍 사무총장은 “오후 1시까지 성도들과 함께 대한문광장에 모여, 동성애 반대를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좋겠다”고 임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했다. 
동성애축제반대 국민대회는 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 감리교 전명구 감독회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대신 이종승 총회장, 한동협 소강석 대표회장이 격려사를 전한다. 

교계연합예배와 기도회는 기성 신상범 총회장의 사회로 예성 김원교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합동선목 김국경 목사의 성경봉독 후 대신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청소년 바로 세우기’ 운동 등에 앞장서고 있는 최 목사는 동성애 반대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대표적인 교단인사다. 

침례교 곽도희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합신 최칠용 총회장의 사회로 고신 김상석 부총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며, 기독교시민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원종문 목사의 기도로 모든 예배와 기도회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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