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침례교회(담임:조경호 목사)가 지난 5일 침례신학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대흥침례교회는 침례신학대학교와 지난 2015년 기관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대흥침례교회는 협약 당시 대학발전기금을 매년 1억 원씩, 4년 동안 총 4억 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올해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금을 전달한 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모은 발전기금 기탁이 대학과 지역교회가 상생하고 교단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와 침례교단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한 1억 원의 후원금은 침신대 신임 교원 4명에 대한 급여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침신대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은 “학교를 대표해 대흥침례교회 성도님과 조경호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도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교육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현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