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계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교회'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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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계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교회' 논의한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6.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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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0~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서 대회 열려

한국기독교학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등 기독교 학술단체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한국기독교학회장 노영상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린다. 예배는 한국개혁신학회장 김재성 목사의 기도에 이어, 한국루터학회장 홍지훈 목사가 성경봉독을,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가 설교를 전하며, 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종윤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된다. 또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신학선언서 발표와 소망학술상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케이프타운 대학교 구루취 명예교수(Dr. John W. de Gruchy)가 ‘세상의 생명을 위한, 말씀과 성령의 번혁운동으로서의 종교개혁(The Reformation as Transforming Movement of the Word and Spirit for the Life of the World)’에 대해, 루터대학교 말테 리노 명예교수가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을 위한 몇 가지 제안(Proposals for a Reform of Protestantism in South Korea)’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둘째날에는 ‘종교개혁 전통에서 본 한국교회의 개혁과 연합’을 주제로 대토론회도 열린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장 심상범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김재성, 박일영, 송태근, 이수영, 이정숙, 진재혁 등 총 6명의 패널들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는 3번에 걸쳐 분과별 논문발표가 진행된다. 총 13개 분과가 78개의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고, 각 발표마다 간략한 논평과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종교개혁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는 한국기독교학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가 주최로 나서며, 협력학회는 한국루터학회, 한국칼빈학회, 한국웨슬리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등이 동참한다.

또한 대회의 주관인 종교개혁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섬김위원으로는 노영상, 심상법, 김재성, 이종윤 등 4명이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준비위원에는 강창희, 김은수, 김정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아래는 준비위원회 섬김위원 전체 조직이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 공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 섬김위원 조직
공동준비위원장: 노영상, 심상법, 김재성, 이종윤
준비위원: 강창희, 김은수, 김정준, 김학철, 문병구, 박일영, 박창훈, 박해경, 소기천, 안명준, 이규민, 이상규, 이승구, 임원택, 홍지훈 (가나다순)


사무총장: 이승구
총무: 김은수
서기: 김정준
회계: 이경직
부회계: 김선영
간사: 김신현

학술분과위원장: 이규민
예배분과위원장: 조기연
재정분과위원장: 김성봉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주도홍
등록분과위원장: 연규홍
음악분과위원장: 이상일
영상분과위원장: 김기석
출판분과위원장: 이은선
홍보분과위원장: 박용규
동원분과위원장: 안인섭

<신학선언서 기초위원회>
위원장: 김재성
위원: 김선영, 김요섭, 김은수, 문병구, 박영환, 박종천, 박창훈, 안명준, 연규홍, 유영권, 이규민, 이승구, 이정구, 임원택, 전현식, 최윤배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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