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임원 입후보 등록 8월 1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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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임원 입후보 등록 8월 17~18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6.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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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관위, 15~16일 강원 오크밸리서 선거 준비 세미나 개최
▲ 선관위는 지난 16~17일 선거 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종만 목사)가 올해 임원 입후보 등록을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받기로 했다. 또 교단 통합 이후 구 대신과 구 백석의 제 규정과 행정을 세부적으로 통합하고, 특히 공명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선관위는 지난 15~16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세미나를 갖고, 임원 선출을 위한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 규칙과 선관위원 직무에 대해 7월 중 전국 총회 대의원들에게 알리기로 했으며, 임원 입후보자가 등록서류를 완비하지 않았을 때는 접수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후보등록도 대리 접수 없이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등록 이후에는 공개 정책토론회를 열어 총대들이 후보 검증을 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구대신과 구백석이 하나가 될 당시 총회는 선거로 인한 갈등이나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정기간 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합의하고, 그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며 성공적인 통합의 모델로 자리잡아왔다.

선관위원장 김종만 목사는 “올해까지는 교단 통합 합의에 따라 선거 없이 임원 선출이 이뤄지지만 투명하고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선관위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거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보자들과 총대원들은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 임원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총회장과 부총회장은 목사안수 20년을 경과하고 노회장과 총회 임원, 각 위원장 또는 국장을 역임한 덕망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장로부총회장은 한 교회에서 10년 이상 시무해야 하며, 임원은 임직 15년 이상이되 노회장을 거쳐야 한다. 후보들은 노회추천을 받고 등록금과 발전기금을 선관위에 납부해야 한다.

세미나 폐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우리를 손해보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우리의 삶에도 복을 주실 것”이라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활동하는 선관위원들의 열심을 하나님께서도 기쁘게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회장 후보등록금은 1천만원 발전기금은 2천만원, 목사부총회장 후보 등록금과 발전기금은 각 1천만원, 장로부총회장 후보 등록금과 발전기금이 각 500만원, 기타 정임원은 발전기금 300만원, 부임원은 200만원이며, 사무총장 등록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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