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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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성공한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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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제일교회, 지난 26-27일 교회성장세미나 성황리 마쳐

▲ 은평제일교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실시한 ‘교회성장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은평제일교회(담임:심하보 목사) 교회부흥목회연구원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 간 ‘교회성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전했다.

예년에 비해 많은 1천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이날 세미나에서 주강사로 나선 심하보 목사는 누가복음 5장 말씀을 중심으로 “성경에 교회 부흥의 모든 해답이 있고 하나님이란 단어에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면서 “고기잡는 어부에서 사람낚는 어부로 변한 베드로처럼 목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하고 헌신해야 하며, 말씀전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깊은대로 가는 순종과 부부가 한마음 돼야 하고, 마지막으로 성령충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 개척 33년 만에 연건평 2천5백여 평의 성전을 건축하고 연말 비전센터를 완공 예정인 가운데 은평지역을 대표하는 중대형교회로 성장한 은평제일교회는 기본에 충실한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심하보 목사는 “목회에 나설 때는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주를 위해 죽고,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죽겠다는 각오로 나서야 한다”면서 “영적 자신감을 가지고 말씀을 전해야 하며, 목회자 스스로 위축되거나 말씀을 불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회부흥의 현장인 은평제일교회를 장소로 정한 것도 목회자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함이다. 심하보 목사는 “목회 5년 10년이 지나도 개척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목회자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싶었다”면서 “교회에 와서 부흥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성장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절반에 이르는 개척 미자립교회의 부흥을 바라는 마음으로 1992년부터 6월에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극동방송이 주최한 가운데 심하보 목사 외에 황일구 목사가 특강을 맡았다.

심하보 목사는 “목회자 한 사람이 살면 교회가 살고, 교회 하나가 살면 민족이 사는 것”이라고 교회 부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은평제일교회의 부흥 역사를 토대로 “하면 된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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