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복음의 역사를 따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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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복음의 역사를 따라 걷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6.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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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 ‘나라사랑 특별 부흥집회’ 개최

CTS 기도원정대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복음의 역사를 둘러보며, 신앙인으로서 삶을 새롭게 하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장로) 주최 CTS 백령도 기도원정대 주관으로 ‘CTS 나라사랑 특별부흥집회’가 지난 22일 백령한사랑교회(담임:김주성 목사)에서 기도원정대 대원과 지역 교계 목회자 및 성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CTS기독교TV 주최 CTS 백령도 기도원정대 주관으로 ‘CTS 나라사랑 특별부흥집회’가 지난 22일 백령한사랑교회에서 열렸다. (사진제공:CTS)

이날 특별부흥집회는 김주성 목사(백령한사랑교회)의 사회로 이철 목사(진촌교회)의 환영사, 양희문 목사(가을교회)의 기도, 브라이언 박 목사의 부흥집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집회에 특별강사로 초청된 CTS콜링갓 진행자 브라이언 박 목사는 ‘통일의 하나님(에4:4-6)’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통일을 원하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유의 모든 것을 하나로 통일 시키신 분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며, “성령님은 하나를 만드시고, 마귀는 분열을 조장한다. 무엇보다 하나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목사는 “이 땅에서 복음을 위해 순교한 이들의 삶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할 때 대한민국은 놀라운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소리를 내어 선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회개하라’”라며,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할 때 이제까지 없었던 부흥을 주실 것이다. 오늘부터 하루에 1번 1분씩이라도 회개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라고 권면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소감으로 강명숙 권사(60·금천소망교회)는 “부흥집회를 통해 우리가 북한 기독교인들과 북한의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주님께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평화의 땅 복음의 땅으로 만들어 주실 거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CTS 2017 백령도기도원정대’가 가는 발걸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는 뜨거운 감동의 여정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백령도의 기독교 유산을 따라가면서 신앙의 대전환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원정대는 지난해 6월과 11월 진행된 ‘CTS독도기도원정대’와 ‘CTS순교자의 길’과 올해 3월 ‘CTS제주도기도원정대’에 이은 네 번째 국토탐방 기도행사다.

‘CTS 백령도 기도원정대’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초기 기독교 역사가 남아 있는 ‘중화동교회’, ‘백령기독교역사관’ 등 백령도 주요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했다. 또 한반도 안보의 상징인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동키부대(백호부대) 막사’등을 둘러보면서 백령도의 자연 경관을 감상했다.

2017년 기도원정대는 대한민국 가장 서쪽에 위치한 최동단 독도를 시작으로 백두산, 여수, 통영 등을 방문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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