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주님께로” 성시화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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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주님께로” 성시화대회 성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6.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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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리더십포럼, 기독실업인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 행사 마련
▲ 2017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가 지난 16~17일 개최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김인중 목사, 공동총재:전용태 장로)가 주최한 ‘2017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한국·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팔라츠스포르투 실내경기장 등에서 지난 16~17일 진행됐다.

첫날인 16일 오전에는 국가리더십포럼, 기독실업인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네셔널호텔에서 열린 국가리더십포럼에는 1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했고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전용태 장로, 이양구 우크라이나 대사, 신치호 회장(CBMC 세계로지회) 등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파벨 야키노비치 우크라이나 국가조찬기도회 회장(국회의원)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양구 대사와 파벨 야키노비치 의원에게는 ‘한반도 평화메달’이 수여됐다.

나브키센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기독실업인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실업인들이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세계로지회 대표단이 참석해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현지인들을 중심으로 키예프지회를 창립했다.

이밖에도 목회자 세미나와 기도세미나가 진행됐으며 팔라츠 경기장 밖 광장에서는 한국음식 체험, 한복 체험, 한국 문화공연, 현지인 문화공연, 어린이 사역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된 저녁집회는 첫날 전용태 장로의 간증 후, 김철영 목사가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 메시지’ 강의를 전했고 한국 참가단의 특송, 아르곤 선교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17일 저녁집회는 유헌형 목사(인천논현주안장로교회)의 전도메시지, 김영진 장로의 간증 후 전용복 목사(분당 한소망교회)가 치유메시지를 전했다.

본 대회에 앞서 15일에는 한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사 간담회를 갖고 선교사들의 고충을 들었다.

선교사들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무비자 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의 태권도 사범 파견 등을 요청했다.

15일 오후에는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고려인협회가 주최한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행사와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주도로 1972년 시작된 성시화운동은 그동안 미국, 과테말라, 베를린을 등 해외국가에서 성시화대회를 개최해왔다.

성시화운동이 추구하는 총체적 복음운동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대회는 현지인 개신교 교단장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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