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다시 거룩한 꿈을 꾸고 비전을 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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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다시 거룩한 꿈을 꾸고 비전을 품으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6.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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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2만 여명 모이는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 개최

21세기 미래 주역이 될 청년세대를 복음으로 새롭게 하고, 삶의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는 청년대회가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 주최로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공동대회장:이영훈·김정석 목사)’가 오는 8월 19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The Spirit(더 스피릿)’을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22일 광림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청년대회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는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자 1907년 평양 대부흥이 일어난지 1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새벽이슬 같은 2만여 청년들이 다시 거룩한 꿈을 꾸고,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어나는 집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거룩한 길, 진리의 길을 제시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지난 22일 오전 11시 광림교회에서는 2017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청년대회는 2만 여명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명구 감독회장이 ‘이 큰 광경을 보리라(출3:1~12)’는 주제로 오프닝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4명의 스피커가 청년세대들에게 필요한 ‘4가지 핵심 키워드’로 메시지를 펼친다.

또 말씀과 기도, 찬양이 어우러진 집회로 워십 찬양단으로 더스프릿, 제이어스, YWAM(예수전도단), 유비크워십이 참여해 은혜로운 무대를 이끈다.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가 ‘YOLO(욜로)’, 신촌장로교회 조동천 목사가 ‘자신감’, 베다니교회 곽주환 목사가 ‘비상’을 주제로 스피커로 나선다. 또 청년들이 부르심을 확신하기 위한 시간으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가 ‘비상(Calling)’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한 번뿐인 인생 즐기며 살자’라는 의미의 ‘YOLO(You only live once)’는 현 시대 청년문화를 가리키는 세속용어이지만, 이 단어를 브릿지로 삼아 청년들이 정말 하나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자신감’ 파트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는 주인공이 되도록 결단하게 하는 시간이며, ‘열정’ 파트는 청년들이 세계와 열방을 향해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청년들에게 사명을 제시하는 ‘비상’파트는 기독청년들에게 복음의 스피릿으로 서게 하면서, 삶의 분명한 목적과 방향에 대한 좌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청년대회의 ‘스페셜 궤스트’로는 비와이와 악동뮤지션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은 “참된 자유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할 때 일어난다”며, “청년들이 어려운 시대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 변화됨을 경험하고, 영적인 능력을 선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청년대회의 홍보를 위해 각 지방과 연회, 개 교회별로 순회기도회를 열고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리교는 1903년 로버트 하디 선교사의 회개로 촉발된 원산부흥운동의 역사를 오늘날 일으키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 8월 ‘하디 1903 성령한국 기도성회’와 함께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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