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동영상, 15분만에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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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동영상, 15분만에 만들 수 있어요!"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6.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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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위, 22일 총회회관에서 '여름성경학교에 도음이 되는 IT 세미나' 개최
▲ 웹촌 대표 신장환 목사는 빠르고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참석자들에게 목회 사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이주형 목사)는 22일 ‘여름성경학교에 도움이 되는 IT’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교회학교 목회자들이 아이들에게 풍성하고 은혜로운 설교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웹촌 대표 신장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시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 ‘피스토리(P story)'를 소개했다. 피스토리는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들을 빠르고 쉽게, 다양한 효과와 음악을 첨부한 동영상으로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교회학교에서 여름성경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방금 전까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준다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영상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15분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또  설교 내용을 그대로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교회 주보에 실을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성경 속 인물 내용, 색칠 공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교회학교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신 목사는 “대부분의 교회학교 아이들은 설교 시간에 10분 이상을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설교의 핵심 요소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며 “동영상과 그림, 목회자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설교가 이뤄진다면 아이들이 좀 더 설교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고, 성경 말씀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정보통신위원회 이주형 목사는 “교회 내 여러 가지 행사들이 펼쳐지는데, 연세가 있는 목회자들, 그리고 젊은이들이 쉽게 영상을 제작해 교회 홈페이지에도 올려 홍보 효과도 갖고, 성도들, 그리고 다음세대 아이들과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다음세대 아이들이 교회를 친근하고 가까운 존재로 느낄 수 있길 바라고, 목회자들의 목회 사역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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