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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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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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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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위대한 교제

빌립보서 1:3~5
찬송 213장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바울은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우리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엘리야의 하나님이 아닌 오늘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어느 곳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를 수 있고 모실 수만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성도가 될 것입니다.
의심 많은 도마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고백하길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될 때 힘 있는 신앙이 됩니다. 감사의 내용은 좋은 일들과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져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위한 감사가 아닙니다.
3절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함은” 내가 아닌 너희 때문입니다. 타인을 위한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의 정도와 진실성을 알고 계십니다. 입술로만 인지, 마음을 바쳐서 인지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감사가 하나님 앞에서 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이유는 3절 “첫 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교제 때문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는 첫 날부터 이제까지 변함이 없었습니다. 숱한 사연이 있었지만 변함이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첫날이 있습니다. 첫 날의 기도와 성경 읽기의 삶이 이어지고 있습니까? 첫 사랑이 있습니까? 첫 날이 있으면 이제도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첫 사랑, 첫 열심이 유지되고,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잠들어 있는 사명자!

요나 1:6
찬송 330장


‘드르렁 드르렁’ 배 선실에서 깊은 잠에 빠진 요나의 코고는 소리입니다. 또한 그 소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나는 소리는 아닙니까? 사명을 주신 하나님의 얼굴을 외면함으로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내 맘이 편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 뿐입니다.
사공들은 각자 자신이 지금까지 의지해 온 수호신들의 이름을 부르며 살려달라고 아우성칩니다. 그러나 결정적일 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요나의 코고는 소리가 커질수록 파도는 거세게 일었습니다. 선장이 고육지책으로 배의 물건을 버리다가 배 아래층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는 요나를 발견하고 말합니다. ‘자는 자여 어찜이냐? 네 하나님께 구하라’ 믿는 자가 영적인 잠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아우성 소리로 일깨우시기도 합니다. 심지어 나귀의 소리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시고 그렇지 않다면  길가에 놓인 돌들로 소리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공을 통해 요나를 각성시키셨습니다. 요나는 비로소 자신으로 인해 풍랑이 일고 세상이 난리가 난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문제는 해결점을 찾게 됩니다.
지금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세상적 방식의 분석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닫고 깊은 영적인 잠에 빠져 있는 내 모습 때문이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그리고 내 영혼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옷깃을 여미고 시대의 새벽을 깨우며 주님의 얼굴 앞에 온전히 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에 취해 잠든 우리의 영혼을 온전히 일깨워 주님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한 사람을 예수님께로

요한복음 1:40~42
찬송 505장


예수님은 한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복음과 부활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바로 자기 형제 베드로에게 가서 예수님께로 인도해 왔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12제자 가운데 수제자가 되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의 명령을 가장 잘 수행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나병에 걸려 낙심 중에 있을 때에 이스라엘 땅에서 사로잡아 온 한 여자 아이가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가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한 여자 아이의 말을 듣고 엘리사를 찾아가 나병에서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나 한 사람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 여자 아이는 해박한 성경 지식이나, 신학적 지식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가라는 말을 했습니다.
주인은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고 기뻐하고 즐거워했고, 어떤 여자는 잃어버린 하나의 동전을 찾고 이웃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했고, 아버지가 잃어버린 아들을 찾게 되었을 때에 잔치를 베풀고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한 마리의 양, 하나의 아들을 다시 찾았을 때 매우 기뻐하고 즐거워 한 것은 하나의 소중함을 알려 준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가치를 온 천하와 같다고 했습니다(마 16:26). 전도는 마귀에게 붙잡혀 있는 한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지금 한 사람을 교회로 인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여!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나와 우리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무슨 할 말이 없다

욥기 2:13
찬송 338장


욥은 아내와 열 명의 자녀와 큰 부를 지니고 살았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건과 덕을 갖춰 동방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자랑하시자, 사탄이 참소(讒訴)합니다.
하나님과 사탄이 욥을 걸고 내기를 했습니다. 욥이 가진 모든 것들, 건강까지 빼앗아도 하나님을 경외할 것인가가 관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허용하시고 사탄은 시행합니다.
욥은 속절없이 당합니다. 자녀들이 하루아침에 죽임을 당하고, 순식간에 그 많던 재산이 사라집니다. 더하여 정수리에서부터 발바닥까지 악성종기가 나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심지어 위로하러 찾아온 세 친구들조차 욥에게 더 큰 고통을 줍니다.
욥과 세 친구의 (벨리바스 빌닷 소발) 생각은 같습니다. 의인은 복을 받고, 악인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논쟁의 관점은 욥이 환난을 당한 것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친구들은 말하고, 욥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변명합니다.
욥이 친구들의 회개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자, 친구들은 욥을 정죄하면서 나쁜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욥기는 고통의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욥38:18)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40:4)
어떤 고난과 고통일지라도 묵묵히 하나님 믿으면서 살아내는 것입니다. 왜냐고 하나님께 묻기 전에, 우선 믿음을 챙기십시오!

•오늘의 기도
고난 중에 우울해 하거나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더 강하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참된 가치를 위하여

빌립보서 3:7~9
찬송 94장


예수님은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하셨을 때 사단이 와서 3가지를 시험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단의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배고픔 때문에 말씀을 거스르지 않았습니다. 떡은 오늘날에는 돈입니다. 세상을 사는데는 돈이 필요하지만 돈을 위해 인생을 낭비할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성전 꼭대기에 올라가 뛰어내리면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을 받을 것이요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고 유명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사람들은 유명세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시험은 자기에게 절하면 천하 영광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며 사단의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면 허무하게 인생을 끝내고 맙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예루살렘에서 유명한 사람이었고 로마 시민권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재력가의 2세였습니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난 후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추구해온 성공이란 가치를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빌3:8) 예수님 안에 있는 보화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골2:3)
오직 예수만이 참되고 영원합니다. 천국의 영광이 영원하고 말씀이 영원합니다. 주님을 위한 수고는 하나도 헛되지 않습니다.(고전15:58) 세상에 속지 말고 참된 가치를 위해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에서 말하는 거짓 가치에 속지 말고 예수님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다시 일어섬

잠언 24:16
찬송 405장


인생은 넘어짐의 연속입니다. 사춘기의 심한 흔들림을 통해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갑니다. 넘어짐이 없는 세대는 없습니다.
성경은 넘어지지 않는 법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법을 가르칩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모두가 넘어졌지만 주님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다윗, 베드로를 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몇 번 넘어졌는지를 셈하지 않고 우리가 몇 번 일어났는지를 세십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은 사람들은 넘어진 숫자보다 한 번 더 일어났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넘어진 것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넘어진 숫자보다 한 번만 더 일어서십시오(잠24:16). 믿음은 우리 인생을 향해 내미시는 하나님의 손을 볼 줄 아는 것이며, 그것을 붙잡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의 넘어짐이 불순종의 결과일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눈 감아주시고 거듭 손을 내미시는 이유는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의 어떤 죄도 하나님의 용서보다 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죄, 넘어짐을 압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1천 번을 넘어져도 우리를 향해 다시 밀려옵니다. 우리가 아무리 더러운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밀려오는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 앞에 서기만 하면 그 모든 죄가 말끔하게 씻깁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파도가 씻어내지 못할 죄는 이 땅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손을 의지하오니 우리로 다시금 얼어서게 하시고 거룩한 성도로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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