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의 사명을 재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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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의 사명을 재다짐한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6.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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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중앙교회 설립 32주년 감사 및 임직식 거행

지난 18일, 장로 4명 안수집사 2명 권사 16명 등

▲ 정남중앙교회가 교회 설립 32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감사 및 임직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짐했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정남중앙교회(담임:류춘배 목사·사진)가 교회 설립 32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감사 및 임직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짐했다.

류춘배 목사는 “32년 동안 우리 교회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심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며 함께 교회를 지켜온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임을 감사드린다”면서 “좋은날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게 됨은 더욱 큰 하나님의 축복이기에, 앞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영적인 성장과 부흥을 위해 전 성도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복음을 확장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류춘배 목사의 사회로 경기노회 부노회장 이종원 목사의 대표기도와 서기 황진석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글로리아성가대의 찬양과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백석대학교 설립자)의 설교가 있었다.

장종현 목사는 ‘본이 되는 직분자’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32주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일꾼들을 세우심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귀한 목사님을 만나게 됨을 축하하며 영육간에 큰복을 받는 성도들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임직을 받는 분들과 정남중앙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본을 보이고, 오래참음의 본이 돼야 하며, 착한 양심으로 행함의 본이 되어서 교회를 화목하게 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정남중앙교회 임직식에서 안수위원들이 4명의 장로들에게 안수하고 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은 류춘배 목사의 임직자(정용술 구찬식 조병열 김보형 장로, 이정섭 온영옥 안수집사, 김영순 이봉자 민춘선 김정례 김종숙 임순영 이경녀 홍남순 김정선 곽해연 김정아 방은영 박윤정 김란주 박소정 홍기심 권사) 소개에 이어 임직자와 교우들이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수기도에 이어 성의착, 악수례, 공포, 권면, 축사가 있었다.

총회 서기 안요셉 목사는 “오늘 직분을 받은 분들은 땅에서 지혜를 찾지 말고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받아 헌신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경기노회장 권상규 목사는 “임직자 뿐만 아니라 전 성도가 십자가 앞에서의 눈물의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교회를 위해 헌신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화성시 기독교연합회 전회장 서성구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직분은 세상의 어느 물질로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직분으로 오늘 임직 받은 분들은 귀한 직분을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신앙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축사했으며, 총회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지난세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어려운 시기를 기도와 눈물로 이겨내고 오늘에 이른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와 함께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인 황원찬 목사도 축사를 전했다.

3부 명예장로 취임 및 시무장로 은퇴식은 지난 세월동안 정남중앙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한 이상만 장로의 그동안의 수고와 헌신을 전 교인들이 축하했으며, 명예장로 취임하는 임준호 장로의 취임을 통해 남은 생애를 하나님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섭리교회 서강영 목사가 축사했다.

4부 축하 및 인사의 시간에서는 류춘배 담임목사가 임직자들에 임직패를 전달하고 기관별로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조찬미 청년의 축가와 정용술 장로의 답사, 곽재윤 장로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구문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임직자를 대표해서 답사를 전한 정용술 장로는 “모든 기쁨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들리며 주의 몸 된 일꾼으로 불러 주심에 또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곧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예수님의 지체로 정남중앙교회의 꼭 필요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남중앙교회는 1985년 정남면 발산리 406번지에서 설립예배를 시작으로 몇 차례의 교회 부흥과 이전하는 가운데 지난 2005년 현 부지를 매입 2008년 5월 새 성전을 완공했으며, 현재 지역섬김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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