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청소년들의 ‘원스톱 취업비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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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청소년들의 ‘원스톱 취업비전 시스템’ 구축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6.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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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한 목사, ‘제2회 한국아동복지 세미나’에서 특강

한국아동복지협회 주최로 ‘제42회 한국아동복지세미나’가 지난 15일 전국보육시설원장, 관계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승한 목사(열방샘 교회 담임목사,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 취업교육센터장)가 시설청소년들의 자립에 대한 성공사례와 대책에 대한 강연에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했다.

오래전부터 목회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진행해왔던 윤승한 목사는 자연스럽게 청년들을 많이 접하게 됐고, 지난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전문가로서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항공회사 지상조업직, 면세점취업자를 선발 교육해 지금까지 110여명을 정규직으로 배출했다.

한국 아동복지 세미나에서 집계하고 있는 시설 청소년들은 14,000여 명이 넘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우리 사회의 정책을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승한 목사가 제시하는 취업 로드맵은 시설 청소년들의 좋은 자립사례이자 취업모델이 되고 있다. 그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소명에 따라 각자의 비전과 재능에 알맞은 직업군을 찾을 것을 독려하며, 청소년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윤승한 목사는 “취업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서울경희직업전문학교의 진로적성 프로그램과 취업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우리 청년들에게 맞춤 취업정보를 주고자 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생활부터 신앙지도까지 ‘원스톱 취업비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www. kyungheetc.or.kr 02-2675-6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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