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사 신분증·파송장 수여하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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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군선교사 신분증·파송장 수여하고 격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6.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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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군선교사회 임시총회 및 수여식 열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종승 총회장이 청년 사역의 일선에 있는 군선교사들을 격려하기위해 선교사 신분증과 파송장을 수여했다.

총회군선교사회(회장:김수영 목사)는 지난 13일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군선교사 파송장과 신분증 수여식을 시행했다.

군선교사회 총무 전용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군선교사회 회장 김수영 목사가 대표로 이종승 총회장에게 신분증을 수여받았으며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총회 차원에서 군선교사들에게 선교사 신분증을 제작,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분증에는 선교사들의 사진과 이름, 섬기는 교회 등이 기록됐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 군선교사회 회장 김수영 목사가 이종승 총회장으로부터 대표로 선교사 신분증을 전달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아직 파송장을 받지 못한 군선교사 25명을 대상으로 파송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파송장 전달은 비교적 최근 군선교 사역에 헌신해 아직 파송장을 받지 못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목록에서 누락돼 이날 함께 파송장을 받지 못한 목회자들은 이후 다시 총회로 초청해 파송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축사를 전한 홍호수 목사는 “교회에서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일반교회에서 하지 못하는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시다.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면서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총회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군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강의도 함께 이뤄졌다.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광연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핵심과 7대 실천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책자를 선물했다.

임시총회에서는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었던 군선교사회 감사 2명이 선출됐다. 구 백석 측에서는 박순철 목사가, 구 대신 측에서는 신기순 목사가 추천을 받아 박수로 추대됐다.

통합 이후 제2회기로 통일했던 회기는 구 백석 측(2002년 설립)과 구 대신 측(2005년 설립) 중 더 오래된 설립연도인 구 백석 측에 맞춰 제16회기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1년 이상 회비를 내지 않은 미납자들은 예비회원으로 분류해 별도로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제 예비회원으로 분류된 회비 미납자들은 회비 납부까지 군선교사회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앞서 드려진 예배는 군선교사회 회장 김수영 목사의 인도로 총무 이성재 목사의 기도 후 이종승 총회장이 ‘굳건히 하니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신분증과 파송장 전달이 군선교사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면서 “총회도 여러분을 돕겠지만 하나님이 더욱 도우실 것이다. 여러분이 가있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고 여러분의 교회에 오는 장병들이 행운아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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