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목회자들, 교단 통합의 중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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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목회자들, 교단 통합의 중심될 것”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6.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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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 제2대 회장 박인숙 목사 취임
▲ 총회전국여목회자연합회 제2대 박인숙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4일 오전 백석예술대 아트홀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 전국여목회자연합회 제2대 대표회장으로 박인숙 목사가 취임해 14일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박인숙 목사는 교단 통합 이후 제1대 대표회장으로 섬겼던 박찬양 목사의 뒤를 이어받아 1,200여 명의 총회 여목회자들의 대표로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쓰게 됐다.

박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전국여목회자연합회를 위해 힘써 주신 총회장, 사무총장, 설립자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구 대신측 여목회자들도 임원을 맡았다. 여목회자들이 교단 통합에 힘이 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수석상임회장 이명옥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이기쁨 목사의 기도, 상임회장 김교순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위원장 장미자 목사의 특송에 이어 이종승 총회장이 ‘극히 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종승 총회장은 “여목회자들이 침체되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주역이 돼야 한다. 민족복음화의 중심이 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돼야 한다”며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처럼 극히 강하고 담대해서 세계복음화에 앞장서는 여목회자연합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 박인숙 목사는 총회전국여목회자연합회 제2대 회장에 취임해 이종승 총회장으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았다.

이어 이종승 총회장과 박찬양 직전회장이 신임 박인숙 대표회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으며 박인숙 대표회장은 박찬양 직전회장에게 공로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대표회장 직을 이임한 박찬양 목사는 여목회자연합회가 더 귀하게 쓰임 받는 성령의 도구가 되길 기도한다며 물러나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명예회장단과 상임회장단, 지역회장단, 자문위원단, 임원, 상비부장, 지부장들에게 위촉패 및 임명패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에는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 부총회장 박근상 목사, 실천신학대학원장 이선 목사, 서기 안요셉 목사,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부총회장 박근상 목사는 “여목회자들의 역할이 앞으로 교단의 미래에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되어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에서 귀하게 쓰임 받는 여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는 오는 7월 ‘나라사랑 독도 기도회’를 열고 오는 8월에는 ‘총회전국여목회자연합회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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