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신고리 5‧6호기 즉각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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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신고리 5‧6호기 즉각 백지화" 촉구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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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고리원자력 홍보관 앞에서 탈핵 문화제 개최
▲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7일 고리원자력 홍보관 앞에서 탈핵문화제를 개최하고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공식 선언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YWCA연합회)

‘신고리 5‧6호기 즉각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2014년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전국에서 탈핵캠페인을 벌이며 탈핵운동에 앞장서온 한국YWCA연합회(회장:이명혜)는 지난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읍에 위치한 고리원자력 홍보관 앞에서 탈핵문화제를 개최했다. 

‘잘가라, 신고리 5‧6호기!’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문화제에는 부산과 울산, 양산, 경주 등의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광주, 목포, 순천, 강릉, 대전, 서울 등 전국 52개 지역YWCA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고리5‧6호기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인 성인심 부산YW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산YWCA 전통문화연구회 ‘옛소리’와 대구YWCA 탈핵응원단, 개똥이어린이예술단 등 여러 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탈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종이 비행기' 400개를 제작해 신고리 5‧6호기 인형과 핵폐기물 드럼통으로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YWCA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공약이 조속히 실행될 것을 희망하면서, 고리 1호기가 영구폐쇄되는 6월 18일에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공식 선언으로 안전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정부가 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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