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총동창회, 지난달 31일 장학금 3천만원 전달
백석대학교 총동창회(회장:현영광)는 백석대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미래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창회는 지난달 31일 교내 총장실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갑종 총장에게 장학금 3천만원을 전하고, 후배들이 꿈을 응원했다.
백석대 총동창회는 발족 1년도 되지 않아 상당한 액수를 장학금으로 후원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글로벌 미래인재 △효 실천 △선행봉사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선발된 학생 10명에게 수여됐다.
장학금 대표수상자 디자인영상학부 남형주 씨(20·남)는 “대학예배 광고에서 장학금 이야기를 듣고 신청하게 됐는데, 장학금에 담긴 의미를 들어보니 더욱 감사하게 됐다”며 “선배님들이 주신 장학금인 만큼 저도 나중에 후배들을 위해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영광 총동창회장은 “지난해 동창회를 시작하며 후배들의 학업증진을 위한 장학사업을 먼저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불이 모여 큰 불을 이루듯 작지만 진심어린 후원이 우리 대학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대학에서 받은 사랑을 기억하는 많은 동문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총동창회(학부)는 2016년 9월 발족, 임원진을 구성해 첫 사업으로 장학 사업에 나섰고, 추후 동문들을 위한 홈커밍데이, 체육대회, 학부별 모임 개설 및 지원 등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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