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 회복해 기성총회 부흥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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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복음 회복해 기성총회 부흥 힘쓰겠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6.0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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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상범 신임 총회장 취임 각오

지난달 24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1회 신임 총회장으로 취임한 신상범 목사(새빛교회·사진)는 “개혁의 선봉에 성결교회가 서고, 개혁의 완성을 사중복음으로 이루겠다”는 며 취임사를 전했다. 

신 총회장은 제일 먼저 사중복음의 영성과 정신을 함양해 교단의 정체성 강화와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올 것을 다짐했다. 그는 “사중복음은 성결교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러나 근자에 많이 희석된 사중복음의 기치와 더불어 성결교회의 정신과 교단의 부흥 발전도 정체되고 있다”며 “성경으로 사중복음을 더 깊이 조명하고 일깨워, 사중복음이 교회 부흥과 신앙개혁에 유용한 도구이며 복음인 것을 드러내고, 언제, 어디서라도 사중복음이 자랑스럽게 회자되도록 토착화와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세대 부흥과 작은교회, 농어촌교회에 대한 방안도 마련할 것을 밝혔다. 신 총회장은 “미래세대를 세우지 않으면 성결교회의 미래도 없다는 인식하에 다시 한 번 교육기관의 부흥과 전문사역자를 양성하도록 교단과 신학교, 교회가 함께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은교회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국선위의 부흥키워드, 교회 진흥원, 개척교회 훈련원의 사역을 적극 지원하며, 농어촌 목회를 위해 농목과목 개설을 서울신대에 요청하고 농촌 정착목회를 위한 포럼도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신 총회장은 기성 총회의 중장기 부흥발전을 위해, 교단 내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배치하고, 교단의 화합과 헌법 질서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끝으로 신 총회장은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자 성결교단 창립 110주년, 교단 선교 40주년의 해”라며 “과거 어떤 해보다 의미있는 변화와 가시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해로 만들겠다. 성결교단 가족의 기도와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때인 만큼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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