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행복을 적극적으로 선포하면 삶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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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행복을 적극적으로 선포하면 삶이 바뀐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6.05 19: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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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나관호 목사 ‘생각과 말의 법칙’ 주장

‘생각과 말을 디자인하면 인생이 101% 바뀐다’ 출간
다윗의 시편을 통해 아름다운 찬양의 말과 효과 배워

“예스”와 “노”, 둘 중 하나의 답을 원하는 사회다. 자기 색깔을 분명하게 표현하라며 압박한다. 이원론이 지배하는 사회는 결국 갈등에 빠질 수밖에 없다.

기독교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나관호 목사는 “예수님의 대답은 항상 초월적이었다”며 “예수님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대답이 아니라 더 깊은 생각에서 나온 초월논리와 통찰력으로 문제를 보셨다”고 말했다.

나 목사가 예수님의 화법을 연구한 이유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너무 많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병들게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 목사는 ‘생각과 말을 디자인하면 인생이 101% 바뀐다’는 제목의 자기계발서를 펴내면서 다윗을 모델로 생각과 말의 법칙을 찾아냈다.

왜 하필 다윗일까? 나 목사는 “다윗은 우리와 같이 문제 앞에서 고민했고, 위협 앞에 두려워했던 인물이며 우리처럼 허물과 죄를 지니고 있었던 사람이었다”고 분석했다. 열등감 속에서 자랐고, 시기와 질투로 죽음의 위험에 빠지기도 했으며, 굶주림과 두려움, 자식을 잃는 슬픔을 겪었고, 남의 아내를 취하는 죄를 짓는 등 불완전 투성이의 인간이었기에 지금 우리의 모습과 가장 닮아있다고 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속 위대한 인물로 기록된 다윗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하나님이 나의 혀를 통해 말씀하셨다”는 고백을 한다. 저자는 다윗의 시편은 ‘생각과 말’의 고백이라며,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 역시 ‘생각과 말’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생각과 말’을 바꾸었더니 인생이 바뀌었다는 고백은 저자의 간증이기도 하다. 나관호 목사는 고3 대학입시를 앞두고 폐결핵으로 죽음과 직면한 적이 있다. 기침이 심해 잠을 잘 수도 없고 독한 약을 한주먹씩 삼키며 병마와 싸워야 했던 그는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말’로써 선포했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다. 나는 고침 받았다.” 그렇게 폐결핵과 맞서 싸우며 성경 말씀 읽기를 3개월,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넘쳤고, 시편 말씀을 읽으며 긍정적인 고백으로 삶의 자세를 완전히 바꿨다. 다윗의 시편을 통해 그는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고백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 목사가 펴낸 ‘생각과 말을 디자인하면 인생이 101% 바뀐다’는 △생각과 말을 다스리면 인생이 형통하다 △위대한 삶과 인생을 만드는 5가지 생각의 법칙 △형통한 삶과 인생을 만드는 4가지 말의 법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말에 앞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나 목사는 “미리 염려하지 말고, 생각으로 행동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말은 인생을 역전시키는 힘이 있다”며 “진정한 감사의 말은 죽음도 넘어서며, 말은 기적적인 환경을 창조한다”고 확신했다.

형통한 삶을 만드는 4가지 말의 법칙으로 그는 응답을 미리 말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믿음의 말’을 하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과 감사로 ‘마음의 귀’를 만들어서 말하기 전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경청과 순종의 신앙을 가져야 함을 역설했다.

경청함으로 하나님께 귀 기울이고, 믿음의 말을 할 준비가 됐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인생의 길을 만드는 말을 하는 것도 법칙 중 하나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선포처럼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선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셀프축복’을 저자는 강조한다. 나는 ‘승리자’라는 확신으로 자신을 세울 때 성공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

나관호 목사는 “성경에서 뽑은 생각과 말의 법칙을 1.3%씩 적용해보라”며 “1.3%라는 작은 노력이라도 반복해서 쌓이면 오랜 시간 기도가 가능하게 하고, 항상 기뻐하는 감사의 말을 하게 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창조적 신앙생활로 이끌어준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 나관호 목사는 기자, 방송작가 등을 거쳐 자기계발 분의의 강의와 연구, 설교를 하며 심리치료상담을 하고 있다. 현재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청바지를 입은 예수, 뉴욕에서 만나다’, ‘나는 이길 수밖에 없다’, ‘어머니를 위한 응원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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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하 2017-06-06 00:58:03
생각과 말을 디자인해 인생을 바꿀수 있다는 대전제가 너무 줗고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관호 교수님 제자인데요 너무 오랫만에 인터넷신문에서 뵙네요. 목사님의 가르침 늘기억하며 열정있는 강의가 생각납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