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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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7.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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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삶 전부를 드리는 예배

로마서 12:1~2
찬송 436장

우리가 삶이 가치 있게 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사로 받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 때문에 우리는 인생이 허무하다는 말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구원받은 우리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처소가 됐습니다. 

바울 당시 헬라 사람들은 육체를 물질로 보았고 육체를 악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우리의 육체를 악하다고 말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몸을 학대하거나 자살해서도 아니 됩니다. 죽어야 할 것은 바울이 말한 대로 옛 사람, 옛 구습, 하나님이 없는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전에는 우리의 몸이 무의미했을지 모르지만 예수 안에서는 의미 있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라는 말은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예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 얻게 되었으니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가 라는 말입니다(1절).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의미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몸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든 영역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구별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의 몸을 사용해서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이 거룩한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일하는 모든 현장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할 거룩한 곳입니다. 직장이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일터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산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거룩 산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 송촌장로교회


화요일
복되도다! 하나님의 지혜자여!

열왕기상 10:6~10
찬송 205장

솔로몬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왕상2:3)함으로 일천번제를 드리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왕상8:9)를 구했습니다(왕상3:10).

그의 행동은 감정보다는 믿음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의 판단력은 사람들의 여론이나 분위기에 따르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명확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넓은 마음은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는 솔로몬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사람 가운데 스바의 여왕도 있었습니다.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을 듣고 예루살렘으로부터 약 2400Km 떨어져 있는 아라비아 서남쪽 사베아 왕국에서부터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예루살렘 왕궁에 찾아왔던 어떤 방문자들보다 더 많은 진기한 보물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온갖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질문했습니다. 솔로몬 왕은 그녀의 질문을 듣고 단 하나도 빠짐없이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오! 복되도다! 이 백성이여!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호기심을 가지고 의심의 눈초리고 찾아온 이방의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말씀을 듣고 놀라움과 부러움으로 오히려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과 승부를 봐야합니다.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합니다(고전1:25).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지혜의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든 자녀들에게 지혜와 넓은 마음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 염광교회


수요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마가복음 3:13~19
찬송 321장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고 산다는 것은 가장 큰 영광입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신 목적은 자기와 함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영광입니다. 다음은 전도를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12명을 제자로 선택하셨습니다(막 3:16~19). 예수님의 12제자의 특징은 예루살렘에 사는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 뛰어난 삶을 살고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갈릴리 바다를 중심으로 고기를 잡는 어부 출신과 보통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역사를 바꾼 위대한 일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많은 일을 하고, 능력을 행한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셨습니다(눅 10:20).

셋째로 나의 자녀를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어야 합니다(마 28:18~20).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자기 자녀도 예수님의 제자로 살게 해야 합니다. 

나와 우리 자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의 자녀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 목양교회


목요일
오호라!

사무엘하 1:25~27
찬송 91장

사울이 죽고,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습니다. 블레셋과 전쟁에서 패해 전사한 것입니다. 따르던 이스라엘 군사들도 전멸하다시피 했습니다. 다윗이 웁니다. 사울 생전에는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과 사랑하던 요나단의 죽음에 크게 울었습니다. 

다윗은 애통하는 사람입니다(마5:4). 시편 곳곳에 그의 눈물이 얼룩져있습니다(시69편).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이 아니더라도, 다윗의 기사 속에는 우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아들 압살롬과 아브넬 장군의 죽음 앞에서도 통곡했지만(삼하3:31~34; 18:33),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밤새 눈물로 침상을 띄우고 요를 적시며 울었습니다(시6:6,8). 

왕으로서 체통이 없다는 생각은 마십시오. 다윗의 이런 모습이 하나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울기 어려운 대목에서도 다윗은 울었습니다. 자신을 향해 창을 던졌던 사울의 죽음 앞에서 슬피 우는 것입니다. 

사울과 요나단을 위하는 다윗의 애가에는 무례가 없습니다. 블레셋 족속은 죽여서도 모욕을 주었지만, 다윗은 두 사람의 죽음을 명예롭게 합니다(1:22,23). 
막연히 주저앉아 우는 울음이 아니라 위엄을 갖추고 경의를 표합니다. 사울의 죽음을 오히려 후대에게 기리라고 합니다(1:18).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기념일이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신 분들이 있어서 오늘 내가 있습니다. 슬픔과 눈물로 기려 그들의 명예를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나라가 강한 나라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라를 위해 울고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위해 우는, 애통하는 심령을 주소서!

최두길 목사 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빛을 감추지 말라 

마태복음 5:14~16
찬송 502장

빛은 생명이요 어두움은 죽음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주님의 빛이 비추면 죄와 저주와 사망이 물러가고 생명과 복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빛이신 예수님이 임재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우리 안에 있는 주님의 생명의 빛을 등불에 비유하시면서 세 곳에 두지 말라 하셨습니다. 

첫째, 말 아래 두지 말아야 합니다. 말이란 곡식의 양을 재는 됫박을 말합니다. 등불을 됫박으로 덮으면 빛이 나오지 못합니다. 말은 경제적인 용어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의 염려에 매여 믿음으로 살지도 못하고 주님의 빛을 세상에 비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 평상 아래 두지 말아야 합니다(막4:21). 평상은 침대로서 안락함을 상징합니다. 세상 안락함에 빠지면 주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지고 생명의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때때로 고난을 주심은 잠든 신앙을 흔들어 깨우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움 속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눅11:33). 움은 어두운 곳간으로 죄악된 삶을 비유합니다. 죄악 가운데 있으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미디안 족속이 이스라엘을 침략했을 때 기드온과 300명의 군사들은 각각 항아리에 횃불을 넣은 후 한 밤중에 적의 진영으로 가서는 항아리를 깨뜨리고 횃불을 높이 들었더니 미디안 군대는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더니 패하고 말았습니다.

항아리는 우리의 마음을, 횃불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유합니다. 죄악의 항아리, 탐욕의 항아리를 깨고 빛되신 예수를 드러내면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 재물과 안락함과 죄악에 빠짐으로 예수의 생명의 빛이 가리워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한용준 목사 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부르심 앞에서

다니엘 1:8~9
찬송 380장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나이 80세가 넘도록 수십 년을 지도자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간 비참했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인지 밝히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과연 어떠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이처럼 귀하게 사용하셨을까요?

다니엘과 네 친구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왔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왕궁학교에 다니면서 바벨론 학문을 배우고, 왕이 하사해 주는 음식을 먹고, 이름까지 바꾸었습니다.

이들이 예루살렘이 불탈 때 순교하지 않고 구차하게 사로잡혀 와서 살아야했던 이유는 그들이 바벨론에서 생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다니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의 원칙을 정하고 그것을 따르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8~9). 뜻을 정하여 왕이 내린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음식에 목숨을 걸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음식들을 피하므로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함이었고, 또한 그것들이 우상의 제물로 드려진 것들이기에 우상숭배를 하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하고 마음먹은 다음에 음식을 먹은 것이 아니라, 마음먹은 대로 먹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었습니다(단1:15b). 성도 여러분들도 실천으로 하나님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의 거룩학 백성으로 세상을 갈아감에 있어서 소명을 발견하고 원칙을 따라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 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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