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디아코니아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운영
상태바
춘천동부디아코니아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운영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7.05.3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동부교회, 춘천시로부터 수탁받아 31일 기념식

김한호 대표 “노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곳 만들 것”

▲ 사단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위탁받아 31일 수탁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념식 후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단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대표:김한호)가 춘천시로부터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박란이)을 위탁받아 31일 오전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수탁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디아코니아 목회를 적용하며 지역을 섬기고 있는 춘천동부교회가 사단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를 설립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단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 대표 김한호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춘천동부디아코니아 대표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 담임)는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과 협력해 주신 시장님 이하 관계자분들, 장로님 이하 성도님들, 특히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사는 춘천에서 남부노인복지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됨은 더욱 어르신들을 잘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편안히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박란이 관장은 “저희 복지관은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이용자, 신뢰받는 복지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감동하는 복지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OK 하실 때까지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 돕고 나누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세상의 모범이 되는 복지관을 만들겠다”면서 “가장 먼저, 가장 나중까지,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어르신과 후원자와 봉사자를 디아코니아로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탁기념 행사는 복지관 어르신들과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1부 식전행사로 춘천동부교히 갈렙합창단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누리알찬 태권체조 봉사단, 춘천시립합창단 보이스포맨의 공연이 있었으며, 2부 기념식, 3부 시설 라운딩, 4부 오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기념식은 사단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 김수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법인소개(영상), 김한호 대표 인사말, 임명장 수여, 박란이 대표 취임사가 있었으며, 최동용 춘천시장과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수홍 대한노인회 춘천지회장의 축사가 있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단법인 춘천동부디아코니아는 춘천동부교회에서 설립한 노인복지 법인으로서, 그리스어 디아코니아(diakonia)는 섬김을 의미한다. 지역사회의 노인들이 스스로 일하거나 봉사하면서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 환경과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들을 돕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전문적인 자원으로 훈련하고 체계화시켜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에 기어코자 한다.

한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에 개관하여 하루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강당, 사무실, 프로그램실, 방송실, 여가교실 등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최우수등급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