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강원도 문화와 복음 함께 전파”
상태바
“평창올림픽, 강원도 문화와 복음 함께 전파”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5.30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문화 생태계 조성 기획팀, 지난 26일 기자회견 열어

2018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문화사역 단체들이 마음을 모았다. 단체들은 평창올림픽 때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선수들에게 문화를 통해 지역의 장점들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복음도 함께 전하기 위해 ‘강원도 문화 생태계 조성 기획팀’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기획팀은 지난 2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 홀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위기가정지원단체 스탠드업커뮤니티 김태양 대표,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장이레 대표, 백승현 목사, 다문화선교협의회 황만기 목사, 동강교회 이충석 목사, 러빙핸즈 류성조 실장, 최동기 환경조각가 등 강원도에서 문화 사역을 통해 전도사역을 펼치는 단체들이 참석해 취지를 알렸다. 

진행을 맡은 스탠드업커뮤니티 김태양 대표는 “과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때 많은 기독단체들이 나서서 여러 가지 행사를 펼치며 노력했지만, 사전준비가 미흡한 탓에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고, 연합되지 못했다”며 “이미 시작한 뒤 준비하면 늦기 때문에, 올해 사전 연습처럼 다양한 문화 사역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문화 생태계 조성 기획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동강블루베리축제(6월 24~25일), GMI 탈북민 여름수련회(7월 17~20일), 속초 국제 장애인영화제(8월 24~26일), 다문화선교협의회 포럼(11월) 등을 순서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 협의해 오는 평창올림픽 때는 좀 더 순조로운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 기획팀의 계획이다. 

다문화선교협의회 황만기 목사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는 많은 해외 인파가 국내를 찾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강원도 문화와 함께 복음을 전도하려면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며 “다문화 식구들이 소통 및 소개 등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들을 통해 복음 전파도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문화 생태계 조성 기획팀에는 스탠드업커뮤니티,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GMI선교회, 다문화션교협의회, 페이스북 미술품 경매, 동강교회, 학교와 교육&선교, 러빙핸즈, 환경조각가 등이 참여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라이프호프, SLING STONE, CCM 러브 등이 협력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