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개교 63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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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개교 63주년 기념식 개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5.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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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도 열려
▲ 침례신학대학교 개교 63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개최됐다.

침례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이형원) 개교 63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오전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 총회장 및 전·현직 임원, 총동창회 임원, 학교법인 증경 이사장 및 교직원과 재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교기념예배는 김광수 교수(신학과)의 기도, 이동희 총학생회장의 성경봉독, 교회음악과 찬양대의 특송 후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증경 이사장 구정환 목사가 ‘받은 은혜 감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구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를 지금까지 발전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우리는 앞으로 하나님께 어떤 사역을 감당할 것인지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한다. 재학기간 중 신앙교육과 훈련을 영혼 구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침신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 30년 근속한 이명희 교수(신학과), 이석철 교수(기독교교육학과), 고성덕 주임(도서관)과 20년 근속한 장동수 교수(신학과), 김동국 부장(교무처), 이관훈 과장(사무처)에게 근속패를 수여하고 교내 환경 및 조경 근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침 증경 총회장 배재인 목사는 “개교 6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계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사역자와 기독교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길 소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침례신학대학교는 지난 24일 ‘장애인과 함께 하는 제15회 with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6~7명이 한 팀을 이뤄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장애인·군인·경찰·다문화 가정·어르신·학생·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형원 총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장애인,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지난 24일에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with 마라톤'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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