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 제7대 총장 권득칠 박사 취임
상태바
루터대학교 제7대 총장 권득칠 박사 취임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5.18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6일 경기 용인시 루터대 채플관에서 취임예배 드려
▲ 권득칠 박사가 루터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취임됐다. (사진제공:루터대학교)

루터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권득칠 박사가 취임했다. 이를 위해 루터대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루터대학교 채플관에서 ‘루터대학교 제7대 총장 권득칠 박사 취임 예배’를 드렸다.

이영호 교목실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김옥진 도서관장의 기도와 김준현 학생처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해철 목사(루터대학교 제4대 총장)가 ‘언약궤를 매고 요단강을 건너가자’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설교를 마친 뒤에는 총장 임명 및 취임서약이 진행됐다. 권득칠 박사는 취임서약의 내용에 따라 “종교개혁 정신과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법령과 학교법인 루터교학원의 정관에 따라 총장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으며, 이어 김철환 총회장이 권 박사를 제7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권득칠 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총장직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나님께서 루터대학교에게 맡겨 주신 시대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직원 등 루터대 구성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루터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대학교가 당면한 과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창조적으로 변화하는 지역중심 대학이 되도록 힘쓰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학의 학사구조와 커리큘럼에 대한 혁신을 시행하고 △기독교 신앙 위에 재도약하며 소통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취임예배에는 성공회대학교 이정구 총장과 용인시 기독교총연합회 신동권 실무회장, 기흥구 기독교 오정근 연합회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가야금찬양단 가예랑과 루터콘서트콰이어가 특송으로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권득칠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