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성료
상태바
예장합동,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성료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5.15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11일 부산 부전교회서 3천5백여명 참여해
▲ 예장 합동총회가 지난 9~11일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부산 부전교회에서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김선규 목사)가 매년 정기총회와 함께 교단 내 최대행사로 개최해온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다.

지난 9~11일 부산 부전교회에서 열린 제54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는 전국에서 3천5백명이 넘게 참석해 열기를 더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선규 총회장은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말씀대로 사는 신앙 정체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며 종교개혁 정신을 강조했다.

기도회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선언문이 채택됐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개혁주의 가치를 신학과 경건으로 지켜나가고, 장로교 정통교리로 공교회성을 든든히 하겠다”면서 “성령의 인도에 따라 교회를 세우고 교회 안에 침투한 세속적 가치와 이단사설을 배격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소유가 아닌 나눔의 삶, 보복이 아닌 용서의 삶, 민족의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면서 “비진리와 세상권력과 손잡지 않고 무릎의 삶을 살아내겠다”고 확인했다.

목사장로기도회에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일본에서 사역하는 조남수 선교사 총신대 양현표 교수 등이 집회강사로 참여해 교단이 나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언급했다.

기도회 기간 매일 저녁집회에서는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와 함께해 달라고 간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