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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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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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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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행복한 부부, 아내들이여

에베소서 5:22~6
찬송 558장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하여 아내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22절) 이어서 남편들에게 말씀합니다(25절). 남편보다 아내를 먼저 권면 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위치상 남편이 가장이요, 대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내를 먼저 권면합니다. 가정행복이 남편보다 아내의 역할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자신의 위치를 지켜야 합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예수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23절)아내의 머리가 남편이라는 것입니다. 왜 남자가 먼저입니까? 창조의 순서가 남자가 먼저이고 창조의 목적이 여자는 돕는 배필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반드시 남편의 리더십 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 말은 남녀가 평등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남녀는 평등합니다. 남자는 자신이 여자의 머리가 된다는 말을 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머리로서의 위치를 지키지 못하면 고생 시키게 됩니다. 아내의 역할은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남편을 머리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머리되는 남편의 권위가 살아있을 때, 평안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했다”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곧 자기 단장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사람은 단장하지 않고 외모만 단장하면 금방 싫증이 납니다.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가정을 행복하게, 나를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하는 순종 화장품을 애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아내와 엄마 때문에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용서, 두 갈림길

사무엘상 26:24~25
찬송 274장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괴롭히는 이들을 향한 분노는 참기 어렵습니다. 특히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참고 용서하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분노를 삭이고 복수의 칼을 접는 것은 위대한 용기이며 아름다운 신앙의 행위입니다.
다윗과 사울의 관계는 참으로 미묘합니다. 초대 이스라엘의 왕과 위기를 역전시킨 영웅적 신하, 장인과 사위, 추격자와 도망자로 묘사됩니다.
하루아침에 도망자로 몰린 다윗은 늘 불안했습니다. 언제 죽음이 엄습할지 모르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자신은 무고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죄인 취급을 받는 것에 분노도 일어났습니다. 그러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단 한 번에 복수뿐만 아니라 권력을 쟁취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는 보복과 분노의 칼을 내려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울 역시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칼끝이 춤추기 전에 분노에 사로잡히지 않고 용서와 긍휼의 하나님을 인식한 것입니다.
다윗이 보인 이러한 행위에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를 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됐을 때 베푸신 용서의 십자가! ‘용서할 때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확실히 바꿀 수 있다’는 버나드 멜저의 말처럼 사울과 다윗의 삶의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졌습니다. 한 사람은 영웅의 길로 한 사람은 실패의 나락으로 갈리었습니다. 다윗의 대적자가 된 사울 왕 마저도 부끄러이 여기며 다윗을 축복함과 같은 용서의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안에 응어리진 분노와 미움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치료되어 용서와 화목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성령 충만한 부모와 자녀

누가복음 1:5~17
찬송 191장


성경에서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가정은 사가랴 가정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와 그 아들 세례 요한은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사가랴에게 아들을 주었습니다(눅 1:8~13).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 부부의 삶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살았고, 모든 말씀을 지키며 살았던 흠이 없던 사람들이었지만 자녀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사가랴 부부에게 요한이라는 아들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믿고 찾고 예배드리는 자들에게 은혜와 복을 줍니다.
요한은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한 자였습니다(눅 1:14~16, 39~41, 67). 요한이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의 영향 때문입니다. 부모가 성령 충만한 상태에서 아이가 나온다면 당연히 성령 충만한 아이가 됩니다. 가장 좋은 태교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충만함으로 해야 합니다. 아이의 삶은 어머니의 배 속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를 갖기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부모와 자녀에게 복이 있습니다(눅 1:42~45). 성령 충만한 부모에게 태어난 세례요한의 삶을 예수님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자가 없습니다(마 11:11, 눅 7:28)’ 자녀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 우리의 자녀가 요한처럼 성령으로 인도받는 삶이 가장 큰 복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의 자녀와 우리 가족이 성령 충만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아버지와 아들

누가복음 15:20~24
찬송 525장


아버지는 아들을 너무나 사랑했습니다. 집을 떠나겠다고 하고, 유산에서 자기 몫을 미리 달라는 아들의 요청을 다 받아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수수방관(袖手傍觀)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타이르고 말렸을 겁니다. 도리를 저버린 아들에게는 듣기 싫은 잔소리에 지나지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호통을 치거나 한 푼도 주지 않겠다는 협박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생각을 아들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재산만 떼어준 것이 아니라 이보다 큰 선택의 자유도 준 것입니다. 물론 위험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참사랑입니다(롬5:8). 둘째 아들은 도시에서 탕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께 대한 태도로 봐서 이미 탕자였습니다.
아버지는 날마다 아들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아들 안에는 아버지가 없었지만, 아버지 안에는 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아들이 돌아옵니다. 분간이 어려운 먼 거리에다가 몰골이 전혀 딴판이었지만, 아버지는 한눈에 아들을 알아봅니다. 단숨에 뛰어가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춥니다. 기쁨의 표현만이 아닙니다. 아들에게 향하는 동네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아버지는 온몸으로 막고 서는 것입니다(벧전4:8).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벌리신 팔 안으로 들어오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탕자가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사랑을 아들로서 잘 감당치 못해서입니다. 아버지께로 가서 용서를 구해야 했던 것입니다. 어린이주일에 아버지 마음으로 자녀를 대하는 어버이가 되고, 어버이주일에는 아버지 마음을 아는 자녀가 되어야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버지 마음을 주소서. 아버지 사랑을 알게 하시고, 아버지 마음으로 자녀와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하나님이 꼭 필요한 이유

예레미야 17:5~13
찬송 338장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먹을 것, 입을 것, 집, 직장 등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보다 필요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꼭 필요할까요? 
첫째, 사람은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지음 받은 피조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모르면 내가 누구인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모르고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조물은 스스로 삶의 목적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둘째, 사람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영혼을 파괴하고 하나님의 생명이 흐르지 못하게 하고 사람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갑니다. 죄는 인간의 힘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 나가면 예수의 피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셋째, 사람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많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어린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 때 부모를 찾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거운 짐을 맡아주시고 쉼을 주십니다.
사람은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어디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시고 그 앞에 나오는 자를 보호해 주시고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세상의 것을 많이 가졌어도 하나님을 떠나면 모든 수고가 헛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해 수고한 것은 하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고전15:58).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세상 어떤 것보다 필요하고 가장 귀한 분이 되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그대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7:17
찬송 604장


격동과 불확실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의 길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중단 없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먼저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그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반드시 그 사람에게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은사를 주십니다. 교회 안에 주님과 성도를 섬기는 일에 은사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발견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누리며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하고 효과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부르신 그대로 행해야 합니다. 힘들지 않으면 사명이 아닙니다. 원래 사명은 힘든 것이 맞습니다.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 곧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지금 우리가 맡고 있는 일이 제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명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혹시 지금 사명을 감당하다가 지쳐있습니까? 낙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낙심하지 마십시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금 주님을 위해 당하고 있는 고난의 때가 행복했노라고 고백할 날이 반드시 다가올 것입니다.
방법을 모르겠거든 그냥 명령을 따라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에 그 순종을 통해 당신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이루시고, 순종하는 여러분들에게 기쁨과 풍성한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소중하게 여기며 변함없이 지켜 행하는 주님의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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