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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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5.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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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중랑구 어린이 축제 꿈을 먹고살지요’ 성황리에 개최

지난 5일 예정교회(담임:설동욱 목사)가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제1회 중랑구 어린이 축제:꿈을 먹고 살지요’를 열었다.
 

순수하게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놀이마당, 스포츠마당, 아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들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 가운데 1만6천 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보람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아무 부담 없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놀이마당의 바이킹, 회전그네, 트램블린, 그리고 스포츠마당의 날아라 다트, 내일은 하키왕, 두더지를 잡아라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들이 마련됐고 가족오락관, 풍선아트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부스도 준비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이 됐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 아래 경찰차 체험, 경찰 올토보이, 소방차의 살수 시범과 화재진압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이 마련됐고 유치원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아기마당에는 방울이 방울방울, 에어로 로켓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예정교회가 운영하는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중랑지회가 주최하고 중랑구청,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56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행사에는 노트북, 테플릿 PC, 자전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들을 섬기기 위한 행사가 이번 어린이 축제”라며 “각 교회가 역량대로 지역 사회의 어린이를 섬긴다면 한국교회의 이미지는 변하고 주님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 목사는 또 “어린이를 위한 섬김은 기독교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섬김 중 하나”라면서 “이런 사랑의 실천을 교회가 감당하면 그 사랑을 받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고 전도의 문이 자연스레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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