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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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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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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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포럼 3차 모임, ‘요시야 왕 종교개혁’ 발표

 

국가와 교회를 살리는 종로포럼(대표:박만수 목사) 3차 모임이 지난 4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열린 가운데 ‘요시야의 종교개혁’(왕하 22:8~11)에 대한 연구 발표를 가졌다.

종로포럼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 아래 이 시대의 각성과 변화를 위해 성경 속 개혁을 연구하고, 이를 사회에 제시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종로포럼은 정기모임을 통해 성경 속에 나타난 종교개혁과 과거 종교개혁자들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지난 1차 모임에서 아사왕을 종교개혁을 다루고 2차에서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을 다룬데 이어 이번 모임에서는 요시아의 종교개혁을 심도 있게 다뤘다.

▲ 박만수 목사

종로포럼 대표 박만수 목사는 유다왕 요시야의 생애와 국가 통치, 신앙과 결단에 대해 심도 깊게 연구한 결과를 발표,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어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다윗 왕과 그의 자손들의 신앙과 섬김을 나열하며, 솔로몬 시대의 타락과 이후의 우상숭배와 범죄, 국가 분열 등 이스라엘의 혼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남 유다의 아사왕과 히스기야왕, 그리고 요시야만 종교개혁을 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겨 창대한 축복을 누렸다”면서 “요시야가 8세에 왕위에 즉위하고 16세에 하나님을 찾았으며, 20세에 예수살렘을 정화했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요시야는 예루살렘에 깊이 뿌리내린 바알과 아세라 신상은 물론 태양 신상 등 모든 신상을 다 부수고 불태웠으며, 백성들 모두가 동참해 우상을 제거했다”면서 요시야의 종교개혁의 핵심으로 ‘우상 제거’를 꼽았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인데 오늘날도 조잡한 우상을 섬기고 무형의 우상, 마음 속에 우상을 많이 두고 섬기고 있다”면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곧 우상으로서 돈이나 명예나 권세 등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박살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혁신적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한 요시야 왕은 우상을 제거하고, 퇴락한 성전을 수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회개했으며,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백성 모두가 회개함과 동시에 말씀으로 돌아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면서 “지금 우리나라는 엄청난 환란에 빠져있는데 먼저 믿는 우리들부터 솔선수범하여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고, 종교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와 교회를 살리는 종로포럼’은 올 한해 교계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사회와 교회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극한 혼란에 빠진 사회와 침체를 거듭하는 한국교회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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